남미의 거대 공룡 화석 주인공은 새로운 육식 공룡!

입력 2022.05.09 (12:43) 수정 2022.05.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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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최근에 발굴된 대형 공룡 화석의 주인은 새로운 종류의 공룡으로 분류됐습니다.

발굴 작업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고생물학자들과 일본 연구진들은 이 화석의 주인을 앞발에 커다란 갈퀴를 가진 메가랍토르라는 종으로 추정했습니다.

몸길이 9m 이상에 몸무게는 6톤가량으로 추정되며 생존 시대는 백악기로 최대 7,0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노바스/고생물학자 : "측정 결과 이 공룡은 엄청나게 큰 동물이며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큰 메가랍토르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등뼈와 갈비뼈의 특징 때문에 이전에 발견된 화석과는 다른 새로운 종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름은 ‘큰 악령'을 뜻하는 ‘마이푸∙마크로솔락스’로 붙여졌습니다.

[롤란도/고생물학자 : "백악기 말 무렵 마이푸는 이곳의 먹이사슬에서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했을 것입니다."]

연구진은 마이푸는 남반구 최대급 육식 공룡으로 비슷한 시기 북반구에서 번영했던 티라노사우루스와 비교될 만한 종류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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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의 거대 공룡 화석 주인공은 새로운 육식 공룡!
    • 입력 2022-05-09 12:43:37
    • 수정2022-05-09 1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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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최근에 발굴된 대형 공룡 화석의 주인은 새로운 종류의 공룡으로 분류됐습니다.

발굴 작업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고생물학자들과 일본 연구진들은 이 화석의 주인을 앞발에 커다란 갈퀴를 가진 메가랍토르라는 종으로 추정했습니다.

몸길이 9m 이상에 몸무게는 6톤가량으로 추정되며 생존 시대는 백악기로 최대 7,0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노바스/고생물학자 : "측정 결과 이 공룡은 엄청나게 큰 동물이며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큰 메가랍토르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등뼈와 갈비뼈의 특징 때문에 이전에 발견된 화석과는 다른 새로운 종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름은 ‘큰 악령'을 뜻하는 ‘마이푸∙마크로솔락스’로 붙여졌습니다.

[롤란도/고생물학자 : "백악기 말 무렵 마이푸는 이곳의 먹이사슬에서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했을 것입니다."]

연구진은 마이푸는 남반구 최대급 육식 공룡으로 비슷한 시기 북반구에서 번영했던 티라노사우루스와 비교될 만한 종류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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