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 특검팀, 수사 기한 연장

입력 2004.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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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김진흥 특검팀이 오늘 수사기한 연장 여부를 결정해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1차 수사기한 종료를 열흘 앞둔 김진흥 특검팀은 수사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결론짓고 오늘 공식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흥(특별검사): 3팀이 빨리 끝나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3팀도...
⊙기자: 특검팀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대통령 고교 선배 이영로 씨의 계좌추적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수사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주 키스나이트클럽 사장 이원호 씨가 검찰 등에 금품로비를 시도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의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결과가 다음달 5일 무렵 나올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수사기간을 연장해 최도술 씨가 받은 추가자금 1억여 원의 대가성 여부를 규명하고 이영로 씨 등 최 씨의 주변 인물이 받은 불법자금을 추적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아울러 문병욱 그룹 회장의 골프장 인수와 관련해 임창렬 전 경기도지사를 소환하거나 서면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수사성과 부진에다 특검보 사퇴 후유증으로 곤경에 처한 특검팀이 연장된 수사기간 동안 수사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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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흥 특검팀, 수사 기한 연장
    • 입력 2004-02-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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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김진흥 특검팀이 오늘 수사기한 연장 여부를 결정해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1차 수사기한 종료를 열흘 앞둔 김진흥 특검팀은 수사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결론짓고 오늘 공식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흥(특별검사): 3팀이 빨리 끝나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3팀도... ⊙기자: 특검팀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대통령 고교 선배 이영로 씨의 계좌추적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수사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주 키스나이트클럽 사장 이원호 씨가 검찰 등에 금품로비를 시도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의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결과가 다음달 5일 무렵 나올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수사기간을 연장해 최도술 씨가 받은 추가자금 1억여 원의 대가성 여부를 규명하고 이영로 씨 등 최 씨의 주변 인물이 받은 불법자금을 추적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아울러 문병욱 그룹 회장의 골프장 인수와 관련해 임창렬 전 경기도지사를 소환하거나 서면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수사성과 부진에다 특검보 사퇴 후유증으로 곤경에 처한 특검팀이 연장된 수사기간 동안 수사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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