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요금 확정, 서울~부산 4만 5천원

입력 2004.02.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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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1일 개통되는 고속철도 요금이 당초 잠정가보다 10% 내린 선에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정기권은 60%까지 할인됩니다.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철도 요금이 일반실을 기준으로 서울-부산은 4만 5000원, 서울-목포는 4만 14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항공요금의 62% 수준입니다.
⊙김세호(철도청장): 승객들이 가장 많이 타시고 그걸로 인한 저희 철도 매출수입이 가장 극대화되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요금 수준이라고 저희가 봅니다.
⊙기자: 음료와 신문, 물수건, 이어폰 등이 제공되는 특실요금은 서울-부산은 6만 3000원, 서울-목포는 5만 8000원으로 일반실보다 40% 비쌉니다.
비싼 만큼 할인도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정기 고객들에게는 요금을 60%까지 깎아줍니다.
서울-대전 통근자의 경우 한 달 이용요금은 118만 2000원이지만 정기권을 끊으면 45만 6000원입니다.
또 고속철도와 일반 열차를 환승해 이용하면 일반 열차 요금의 30%를 낮춰주고 승차권을 미리 예매해도 최고 20%까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적용 대상이 중복될 경우에는 고객에게 유리한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새벽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행될 고속철도는 부산은 30분 간격, 광주와 목포는 2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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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철 요금 확정, 서울~부산 4만 5천원
    • 입력 2004-02-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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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1일 개통되는 고속철도 요금이 당초 잠정가보다 10% 내린 선에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정기권은 60%까지 할인됩니다.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철도 요금이 일반실을 기준으로 서울-부산은 4만 5000원, 서울-목포는 4만 14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항공요금의 62% 수준입니다. ⊙김세호(철도청장): 승객들이 가장 많이 타시고 그걸로 인한 저희 철도 매출수입이 가장 극대화되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요금 수준이라고 저희가 봅니다. ⊙기자: 음료와 신문, 물수건, 이어폰 등이 제공되는 특실요금은 서울-부산은 6만 3000원, 서울-목포는 5만 8000원으로 일반실보다 40% 비쌉니다. 비싼 만큼 할인도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정기 고객들에게는 요금을 60%까지 깎아줍니다. 서울-대전 통근자의 경우 한 달 이용요금은 118만 2000원이지만 정기권을 끊으면 45만 6000원입니다. 또 고속철도와 일반 열차를 환승해 이용하면 일반 열차 요금의 30%를 낮춰주고 승차권을 미리 예매해도 최고 20%까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적용 대상이 중복될 경우에는 고객에게 유리한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새벽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행될 고속철도는 부산은 30분 간격, 광주와 목포는 2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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