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잇는 우크라이나 젊은이들의 자원 참전

입력 2022.05.17 (13:05) 수정 2022.05.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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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방 끝낼 것이라는 러시아의 다짐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전황은 죽음을 불사하고 군에 자원하는 우크라이나 젊은이들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까지 러시아군 소속이었던 이 탱크는 이제는 우크라이나군의 핵심 전력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 차량 수십 대와 여러 대의 탱크를 파괴한 전과를 거두었습니다.

[알렉스/우크라이나 탱크병 : "우리는 이지움 부근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탱크 3대는 확실히 파괴했습니다."]

이 탱크를 운전하는 알렉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습니다.

하지만 부도덕한 러시아의 침공에 격분해 컴퓨터를 버리고 탱크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합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22살 아나도 차량 운전병이 된 지 한 달 됐습니다.

[아나/우크라이나군 운전병 : "가장 분노하는 것은 어린이와 여성을 성폭행하는 행위입니다."]

갑작스럽게 전쟁에 자원한 젊은이들은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국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의지가 더 강했다고 말합니다.

결국, 그런 의지가 우크라 전쟁의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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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 잇는 우크라이나 젊은이들의 자원 참전
    • 입력 2022-05-17 13:05:02
    • 수정2022-05-17 13:14:04
    뉴스 12
[앵커]

금방 끝낼 것이라는 러시아의 다짐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전황은 죽음을 불사하고 군에 자원하는 우크라이나 젊은이들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까지 러시아군 소속이었던 이 탱크는 이제는 우크라이나군의 핵심 전력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 차량 수십 대와 여러 대의 탱크를 파괴한 전과를 거두었습니다.

[알렉스/우크라이나 탱크병 : "우리는 이지움 부근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탱크 3대는 확실히 파괴했습니다."]

이 탱크를 운전하는 알렉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습니다.

하지만 부도덕한 러시아의 침공에 격분해 컴퓨터를 버리고 탱크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합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22살 아나도 차량 운전병이 된 지 한 달 됐습니다.

[아나/우크라이나군 운전병 : "가장 분노하는 것은 어린이와 여성을 성폭행하는 행위입니다."]

갑작스럽게 전쟁에 자원한 젊은이들은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국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의지가 더 강했다고 말합니다.

결국, 그런 의지가 우크라 전쟁의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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