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신영철 감독, 혹독한 데뷔전

입력 2004.02.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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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G 배구 V투어에서 LG화재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신영철 감독이 데뷔전에서 대한항공에 완패를 당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명세터 출신인 신영철 감독의 구상은 안정된 수비와 조직력의 배구였습니다.
그러나 초보 감독이 데뷔전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리시브가 좋은 이동훈과 이경수를 레프트에 두고 김성채는 라이트로 변신시켰습니다.
변화를 주자 고질이던 리시브와 수비는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포지션 변화는 블로킹과 공격에서 불안감을 드러냈고 신영철 감독도 코칭스태프와 사인이 맞지 않아 선수교체 타이밍을 놓치는 등 미숙한 면을 보였습니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3:0 완패, 경기 내용은 시즌중에 감독을 교체하며 무리수를 둔 LG화재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신영철(LG화재 감독): 교체할 때는 옆에서 사이드에서 오더 적고 그랬는데 실제로 감독이 전체적인 것을 다 봐야 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참 좋은 경험했습니다.
⊙기자: 감독 데뷔전에서 완패를 당한 신영철 감독은 내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여자부의 도로공사는 국가대표 센터 김미진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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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재 신영철 감독, 혹독한 데뷔전
    • 입력 2004-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KT&G 배구 V투어에서 LG화재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신영철 감독이 데뷔전에서 대한항공에 완패를 당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명세터 출신인 신영철 감독의 구상은 안정된 수비와 조직력의 배구였습니다. 그러나 초보 감독이 데뷔전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리시브가 좋은 이동훈과 이경수를 레프트에 두고 김성채는 라이트로 변신시켰습니다. 변화를 주자 고질이던 리시브와 수비는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포지션 변화는 블로킹과 공격에서 불안감을 드러냈고 신영철 감독도 코칭스태프와 사인이 맞지 않아 선수교체 타이밍을 놓치는 등 미숙한 면을 보였습니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3:0 완패, 경기 내용은 시즌중에 감독을 교체하며 무리수를 둔 LG화재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신영철(LG화재 감독): 교체할 때는 옆에서 사이드에서 오더 적고 그랬는데 실제로 감독이 전체적인 것을 다 봐야 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참 좋은 경험했습니다. ⊙기자: 감독 데뷔전에서 완패를 당한 신영철 감독은 내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여자부의 도로공사는 국가대표 센터 김미진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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