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희정, 3연승 견인

입력 2004.02.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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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삼성의 가드 주희정이 오늘 LG전에서도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농구가 장신들의 노름이라지만 오늘 잠실 경기의 주인공은 키 182cm의 작은 거인 주희정이었습니다.
주희정은 LG와의 경기에서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습니다.
19득점에 어시스트 11개.
리바운드에서 2개 모자란 트리플더블급 플레이였습니다.
⊙주희정(삼성,19득점 11도움 8리바운드): 좀 많이 아쉽고요, 한 번 하기가 어렵지 두세 번은 쉬울 거라고 생각하고 다음번에도 또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기자: 삼성은 주희정의 눈부신 활약 속에 LG를 92:84로 이겼습니다.
3연승으로 공동 4위를 지켜 앞으로 있을 플레이오프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LG하고도 붙을 수가 또 있는데 거기에 대한 아이들의 대비책이 생겨나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기자: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서장훈은 24득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4쿼터 중반에는 좀처럼 보여주지 않던 덩크슛을 꽂아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LG의 김재훈은 선발로 출장해 1퀴터를 채우지 못하고 5반칙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오리온스는 KCC를 3점차로 물리치고 올 시즌 팀간 전적에서 5승 1패의 일방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문경은이 정규시즌 통산 6000득점을 돌파한 전자랜드는 KTF를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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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주희정, 3연승 견인
    • 입력 2004-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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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삼성의 가드 주희정이 오늘 LG전에서도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농구가 장신들의 노름이라지만 오늘 잠실 경기의 주인공은 키 182cm의 작은 거인 주희정이었습니다. 주희정은 LG와의 경기에서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습니다. 19득점에 어시스트 11개. 리바운드에서 2개 모자란 트리플더블급 플레이였습니다. ⊙주희정(삼성,19득점 11도움 8리바운드): 좀 많이 아쉽고요, 한 번 하기가 어렵지 두세 번은 쉬울 거라고 생각하고 다음번에도 또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기자: 삼성은 주희정의 눈부신 활약 속에 LG를 92:84로 이겼습니다. 3연승으로 공동 4위를 지켜 앞으로 있을 플레이오프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LG하고도 붙을 수가 또 있는데 거기에 대한 아이들의 대비책이 생겨나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기자: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서장훈은 24득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4쿼터 중반에는 좀처럼 보여주지 않던 덩크슛을 꽂아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LG의 김재훈은 선발로 출장해 1퀴터를 채우지 못하고 5반칙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오리온스는 KCC를 3점차로 물리치고 올 시즌 팀간 전적에서 5승 1패의 일방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문경은이 정규시즌 통산 6000득점을 돌파한 전자랜드는 KTF를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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