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침체 속 경합지에 기대

입력 2022.06.01 (21:07) 수정 2022.06.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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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각 당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17곳에서 4곳입니다.

출구조사 발표 뒤 반응이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주당이 4곳 우세를 보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곳 민주당 상황실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5~6군데에서 이기면 '선방', 비교적 잘 치렀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사가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나오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크게 한숨을 내쉬었고, 10여분 만에 자리를 떴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접전으로 나왔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는데도, 환호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예상했던 결과였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끝까지 개표를 지켜보겠다고 했고,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강원이 이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서둘러 자리를 뜬 가운데, 이곳 개표상황실에 모였던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출구조사 결과 발표 1시간 뒤인 저녁 8시 반쯤 모두 자리를 떴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민주당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기, 대전, 세종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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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침체 속 경합지에 기대
    • 입력 2022-06-01 21:07:50
    • 수정2022-06-01 21: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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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각 당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17곳에서 4곳입니다.

출구조사 발표 뒤 반응이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주당이 4곳 우세를 보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곳 민주당 상황실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5~6군데에서 이기면 '선방', 비교적 잘 치렀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사가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나오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크게 한숨을 내쉬었고, 10여분 만에 자리를 떴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접전으로 나왔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는데도, 환호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예상했던 결과였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끝까지 개표를 지켜보겠다고 했고,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강원이 이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서둘러 자리를 뜬 가운데, 이곳 개표상황실에 모였던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출구조사 결과 발표 1시간 뒤인 저녁 8시 반쯤 모두 자리를 떴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민주당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기, 대전, 세종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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