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재심 신청…박지현 “부끄럽다”
입력 2022.06.22 (12:19)
수정 2022.06.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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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결정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비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이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어젯밤 SNS를 통해 "또 다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더라도 인권과 명예를 지키고자 주어진 권리를 적법절차를 통해 성실히 이행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리심판원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최 의원 징계 결정에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강욱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다"며 "재심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징계가 과도하거나 부당하다고 주장한 처럼회 의원들과 일부 강성 지지층들에 대해서도 부끄럽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최 의원의 징계를 놓고 당내 분란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윤리심판원 결정을 존중한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찬반으로 나눠서 왈가왈부, 분란을 다시 또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들이 볼 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자제를 촉구합니다."]
징계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최 의원이 속한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 해체론도 제기되고 있어 당내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박주연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결정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비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이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어젯밤 SNS를 통해 "또 다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더라도 인권과 명예를 지키고자 주어진 권리를 적법절차를 통해 성실히 이행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리심판원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최 의원 징계 결정에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강욱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다"며 "재심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징계가 과도하거나 부당하다고 주장한 처럼회 의원들과 일부 강성 지지층들에 대해서도 부끄럽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최 의원의 징계를 놓고 당내 분란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윤리심판원 결정을 존중한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찬반으로 나눠서 왈가왈부, 분란을 다시 또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들이 볼 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자제를 촉구합니다."]
징계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최 의원이 속한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 해체론도 제기되고 있어 당내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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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욱 재심 신청…박지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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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22 12:19:04
- 수정2022-06-22 1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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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결정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비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이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어젯밤 SNS를 통해 "또 다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더라도 인권과 명예를 지키고자 주어진 권리를 적법절차를 통해 성실히 이행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리심판원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최 의원 징계 결정에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강욱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다"며 "재심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징계가 과도하거나 부당하다고 주장한 처럼회 의원들과 일부 강성 지지층들에 대해서도 부끄럽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최 의원의 징계를 놓고 당내 분란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윤리심판원 결정을 존중한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찬반으로 나눠서 왈가왈부, 분란을 다시 또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들이 볼 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자제를 촉구합니다."]
징계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최 의원이 속한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 해체론도 제기되고 있어 당내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박주연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결정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비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이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어젯밤 SNS를 통해 "또 다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더라도 인권과 명예를 지키고자 주어진 권리를 적법절차를 통해 성실히 이행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리심판원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최 의원 징계 결정에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강욱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다"며 "재심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징계가 과도하거나 부당하다고 주장한 처럼회 의원들과 일부 강성 지지층들에 대해서도 부끄럽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최 의원의 징계를 놓고 당내 분란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윤리심판원 결정을 존중한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찬반으로 나눠서 왈가왈부, 분란을 다시 또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들이 볼 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자제를 촉구합니다."]
징계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최 의원이 속한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 해체론도 제기되고 있어 당내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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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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