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2년 만에 방류…한때 제한수위 육박
입력 2022.08.11 (19:05)
수정 2022.08.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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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댐인 소양강댐이 오늘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 내린 폭우로 2020년 이후 2년 만의 일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지금 하 기자 뒤로 보이는게 소양강댐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하얀 포말과 커다란 물보라가 보이실텐데요.
바로, 소양강댐에서 흘러내린 물이 바닥에 부딪혔다가 다시 치솟아 오르는 모습입니다.
수십 미터 높이까지 물이 튀어오르면서 지금 제 눈 앞에도 비가 내리듯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이 수문 방류를 시작한 건 오늘 오후 3시부텁니다.
지금은 수문 5개를 다 열고, 1초에 600톤 씩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다목적댐으로 물 29억 톤을 가둘 수 있습니다.
제방 길이는 530미터, 높이는 123미터에 이릅니다.
이번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고, 1973년 준공 이후로는 17번쨉니다.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는 지난주부터 300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쏟아져, 많을 땐 1초에 1,700톤에 달하는 물이 댐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댐 수위도 급격하게 올라 한때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미터 가까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진작 방류가 예고됐었지만, 한강 하류의 물난리를 우려해, 2차례 미뤄왔다가 이번에 방류가 결정됐습니다.
소양강댐은 일주일쯤 뒤인 19일 방류를 종료할 계획입니다.
이 때쯤이면 댐 수위가 지금보다 3-4미터 정도 낮아져 안정적인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양강댐 방류는 하류 하천에 최대 2미터 정도 수위 상승을 가져오는 만큼 댐에 가까운 지역의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홍기석/영상편집:이소정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댐인 소양강댐이 오늘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 내린 폭우로 2020년 이후 2년 만의 일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지금 하 기자 뒤로 보이는게 소양강댐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하얀 포말과 커다란 물보라가 보이실텐데요.
바로, 소양강댐에서 흘러내린 물이 바닥에 부딪혔다가 다시 치솟아 오르는 모습입니다.
수십 미터 높이까지 물이 튀어오르면서 지금 제 눈 앞에도 비가 내리듯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이 수문 방류를 시작한 건 오늘 오후 3시부텁니다.
지금은 수문 5개를 다 열고, 1초에 600톤 씩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다목적댐으로 물 29억 톤을 가둘 수 있습니다.
제방 길이는 530미터, 높이는 123미터에 이릅니다.
이번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고, 1973년 준공 이후로는 17번쨉니다.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는 지난주부터 300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쏟아져, 많을 땐 1초에 1,700톤에 달하는 물이 댐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댐 수위도 급격하게 올라 한때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미터 가까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진작 방류가 예고됐었지만, 한강 하류의 물난리를 우려해, 2차례 미뤄왔다가 이번에 방류가 결정됐습니다.
소양강댐은 일주일쯤 뒤인 19일 방류를 종료할 계획입니다.
이 때쯤이면 댐 수위가 지금보다 3-4미터 정도 낮아져 안정적인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양강댐 방류는 하류 하천에 최대 2미터 정도 수위 상승을 가져오는 만큼 댐에 가까운 지역의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홍기석/영상편집: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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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강댐 2년 만에 방류…한때 제한수위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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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11 19:05:08
- 수정2022-08-11 1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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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댐인 소양강댐이 오늘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 내린 폭우로 2020년 이후 2년 만의 일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지금 하 기자 뒤로 보이는게 소양강댐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하얀 포말과 커다란 물보라가 보이실텐데요.
바로, 소양강댐에서 흘러내린 물이 바닥에 부딪혔다가 다시 치솟아 오르는 모습입니다.
수십 미터 높이까지 물이 튀어오르면서 지금 제 눈 앞에도 비가 내리듯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이 수문 방류를 시작한 건 오늘 오후 3시부텁니다.
지금은 수문 5개를 다 열고, 1초에 600톤 씩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다목적댐으로 물 29억 톤을 가둘 수 있습니다.
제방 길이는 530미터, 높이는 123미터에 이릅니다.
이번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고, 1973년 준공 이후로는 17번쨉니다.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는 지난주부터 300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쏟아져, 많을 땐 1초에 1,700톤에 달하는 물이 댐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댐 수위도 급격하게 올라 한때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미터 가까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진작 방류가 예고됐었지만, 한강 하류의 물난리를 우려해, 2차례 미뤄왔다가 이번에 방류가 결정됐습니다.
소양강댐은 일주일쯤 뒤인 19일 방류를 종료할 계획입니다.
이 때쯤이면 댐 수위가 지금보다 3-4미터 정도 낮아져 안정적인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양강댐 방류는 하류 하천에 최대 2미터 정도 수위 상승을 가져오는 만큼 댐에 가까운 지역의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홍기석/영상편집:이소정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댐인 소양강댐이 오늘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 내린 폭우로 2020년 이후 2년 만의 일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지금 하 기자 뒤로 보이는게 소양강댐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하얀 포말과 커다란 물보라가 보이실텐데요.
바로, 소양강댐에서 흘러내린 물이 바닥에 부딪혔다가 다시 치솟아 오르는 모습입니다.
수십 미터 높이까지 물이 튀어오르면서 지금 제 눈 앞에도 비가 내리듯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이 수문 방류를 시작한 건 오늘 오후 3시부텁니다.
지금은 수문 5개를 다 열고, 1초에 600톤 씩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다목적댐으로 물 29억 톤을 가둘 수 있습니다.
제방 길이는 530미터, 높이는 123미터에 이릅니다.
이번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고, 1973년 준공 이후로는 17번쨉니다.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는 지난주부터 300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쏟아져, 많을 땐 1초에 1,700톤에 달하는 물이 댐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댐 수위도 급격하게 올라 한때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미터 가까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진작 방류가 예고됐었지만, 한강 하류의 물난리를 우려해, 2차례 미뤄왔다가 이번에 방류가 결정됐습니다.
소양강댐은 일주일쯤 뒤인 19일 방류를 종료할 계획입니다.
이 때쯤이면 댐 수위가 지금보다 3-4미터 정도 낮아져 안정적인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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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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