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주유비 절약 위해 대형 주유소로 운전자 몰려

입력 2022.08.16 (10:53) 수정 2022.08.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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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속 작은 도시 국가 룩셈부르크에는 뜻밖의 주유소가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유소입니다.

얼핏 고속도로 요금소처럼 보일 정도로 주유하는 차들이 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각종 물가와 연료비 상승으로 생활비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웃 나라 운전자들이 조금이라도 싸게 주유를 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생긴 행렬입니다.

고정적으로 이곳을 찾는 이웃나라 원정 주유객들외에도 바캉스 떠나거나 돌아오면서 주유소를 찾는 휴가객들 여기에 대형 트럭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주유소에 비해 최대 10% 정도 가격이 저렴하지만 운전자들은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지난달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보다 저렴한 상품을 찾는 유럽 소비자들의 행렬은 점점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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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6 10:53:35
    • 수정2022-08-16 11:02:05
    지구촌뉴스
유럽 속 작은 도시 국가 룩셈부르크에는 뜻밖의 주유소가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유소입니다.

얼핏 고속도로 요금소처럼 보일 정도로 주유하는 차들이 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각종 물가와 연료비 상승으로 생활비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웃 나라 운전자들이 조금이라도 싸게 주유를 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생긴 행렬입니다.

고정적으로 이곳을 찾는 이웃나라 원정 주유객들외에도 바캉스 떠나거나 돌아오면서 주유소를 찾는 휴가객들 여기에 대형 트럭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주유소에 비해 최대 10% 정도 가격이 저렴하지만 운전자들은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지난달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보다 저렴한 상품을 찾는 유럽 소비자들의 행렬은 점점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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