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염 속에 또 다른 전쟁터…전력 공급 통제소

입력 2022.08.22 (12:55) 수정 2022.08.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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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 때문에 전력 수요 공급을 맞추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 일어난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전력 회사의 '전력 공급 통제소'입니다.

지역 내 발전소 15곳의 가동 상황을 주시하면서, 1년 365일, 24시간 전력 수급을 조정하는 곳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공급이 부족해도 문제지만 초과해도 균형이 깨지면서 최악의 경우 정전 사태까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취재 중에도 긴급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전력 수요는 변함없는데 예상보다 많아진 구름 때문에 태양광 발전량이 떨어진 것입니다.

[전력회사 관계자 : "태양광도 출력이 떨어져, 수력 발전도 함께 가동할 겁니다."]

통제소에서는 급히 수력발전 3대를 즉시 가동하면서 전력 수급을 가까스로 맞출 수 있게 됐습니다.

전력 통제소는 이처럼 날씨 상황에 따라 태양광 발전량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화력 발전과 수력 발전으로 늘 수급 균형을 맞춰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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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폭염 속에 또 다른 전쟁터…전력 공급 통제소
    • 입력 2022-08-22 12:55:01
    • 수정2022-08-22 12:59:50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 때문에 전력 수요 공급을 맞추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 일어난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전력 회사의 '전력 공급 통제소'입니다.

지역 내 발전소 15곳의 가동 상황을 주시하면서, 1년 365일, 24시간 전력 수급을 조정하는 곳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공급이 부족해도 문제지만 초과해도 균형이 깨지면서 최악의 경우 정전 사태까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취재 중에도 긴급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전력 수요는 변함없는데 예상보다 많아진 구름 때문에 태양광 발전량이 떨어진 것입니다.

[전력회사 관계자 : "태양광도 출력이 떨어져, 수력 발전도 함께 가동할 겁니다."]

통제소에서는 급히 수력발전 3대를 즉시 가동하면서 전력 수급을 가까스로 맞출 수 있게 됐습니다.

전력 통제소는 이처럼 날씨 상황에 따라 태양광 발전량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화력 발전과 수력 발전으로 늘 수급 균형을 맞춰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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