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내일 아침까지 비…5~40mm

종일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비 구름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녁까지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다소 굵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 충남 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그 밖의 내륙은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친 뒤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40밀리미터 가량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종일 선선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3도 높은 20도로 시작해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고요.

한낮 기온은 26도로 오늘보다 6도 가량 오르긴하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 세종과 공주의 아침 기온 20도, 낮 기온은 논산이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당진과 아산 20도, 한낮에는 서산이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보령과 서천 20도, 낮 기온은 부여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1.5미터 높이까지 일겠습니다.

9월의 시작인 모레는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도가 매우 강한 상태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상황에 귀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