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손가락 축구’의 묘미는?

입력 2022.09.01 (09:45) 수정 2022.09.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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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알까기' 경기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손가락 축구'가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얻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납작한 원형 틀 위에 올라탄 2센티미터 정도의 인형 선수들.

손가락으로 이 선수들을 튕겨서 공을 차게 하는 '손가락 축구' 경기입니다.

테이블 위에서 펼쳐지며 공격과 수비가 교대로 이뤄집니다.

이 '손가락 축구'는 세계적으로 애호가가 5백여만 명이나 돼 월드컵 대회까지 열릴 정돕니다.

일본에서는 이제 시작 단계로 150명 정도가 이 손가락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고이 겐조/일본 '손가락 축구' 협회 회장 : "손가락 축구의 묘미는 세계를 상대로 싸울 수 있다는 점이죠. (사람들이) 젊을 때부터 세계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14살의 모리 군도 '손가락 축구' 월드컵 대회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최근에 열린 공식 대회를 통해 '손가락 축구'의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출전자 8명 가운데 친동생에게만 겨우 1 대 0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에 완패하면서 5위에 머물렀습니다.

공식 대회에 처음 참가한 모리 군은 일반 축구와는 완전히 다른 '손가락 축구'만의 매력을 확실히 느꼈다며 엄지를 치켜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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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손가락 축구’의 묘미는?
    • 입력 2022-09-01 09:45:13
    • 수정2022-09-01 09: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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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알까기' 경기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손가락 축구'가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얻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납작한 원형 틀 위에 올라탄 2센티미터 정도의 인형 선수들.

손가락으로 이 선수들을 튕겨서 공을 차게 하는 '손가락 축구' 경기입니다.

테이블 위에서 펼쳐지며 공격과 수비가 교대로 이뤄집니다.

이 '손가락 축구'는 세계적으로 애호가가 5백여만 명이나 돼 월드컵 대회까지 열릴 정돕니다.

일본에서는 이제 시작 단계로 150명 정도가 이 손가락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고이 겐조/일본 '손가락 축구' 협회 회장 : "손가락 축구의 묘미는 세계를 상대로 싸울 수 있다는 점이죠. (사람들이) 젊을 때부터 세계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14살의 모리 군도 '손가락 축구' 월드컵 대회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최근에 열린 공식 대회를 통해 '손가락 축구'의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출전자 8명 가운데 친동생에게만 겨우 1 대 0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에 완패하면서 5위에 머물렀습니다.

공식 대회에 처음 참가한 모리 군은 일반 축구와는 완전히 다른 '손가락 축구'만의 매력을 확실히 느꼈다며 엄지를 치켜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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