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은 괴물이네’ 홀란 2연속 해트트릭

입력 2022.09.01 (21:52) 수정 2022.09.01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손흥민이 침묵한 사이 득점왕 경쟁자 맨시티의 홀란은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요, 개막 5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란은 일단 왼발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노팅엄 수비수가 옷을 잡고 늘어져도 소용없었습니다.

두 번째 골은 오른발이었습니다.

골키퍼를 전방 압박해 패스 실수를 유도하고,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로 완벽한 작품을 만든 뒤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두 번째 골을 자축했습니다.

상대 감독도, 골키퍼도 넋이 나간 표정이었습니다.

양발로 골을 넣은 홀란의 해트트릭은 머리로 완성됐습니다.

194cm의 큰 키에 크로스바까지 솟구쳐 오른 점프력을 노팅엄 수비수들은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임무를 마치고 후반 22분 교체돼 나갈 때 홀란은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5경기 만에 9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엘링 홀란/맨시티 : "지난 팰리스전 후반과 마찬가지로 우리 팀은 기회가 오면 플레이에 집중 또 집중했을 뿐입니다."]

리버풀이 뉴캐슬 이삭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갑니다.

살라흐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뉴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동점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8분에 터진 카르발료의 역전골로 안필드를 뜨거운 리버풀 극장으로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괴물은 괴물이네’ 홀란 2연속 해트트릭
    • 입력 2022-09-01 21:52:27
    • 수정2022-09-01 21:58:51
    뉴스 9
[앵커]

손흥민이 침묵한 사이 득점왕 경쟁자 맨시티의 홀란은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요, 개막 5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란은 일단 왼발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노팅엄 수비수가 옷을 잡고 늘어져도 소용없었습니다.

두 번째 골은 오른발이었습니다.

골키퍼를 전방 압박해 패스 실수를 유도하고,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로 완벽한 작품을 만든 뒤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두 번째 골을 자축했습니다.

상대 감독도, 골키퍼도 넋이 나간 표정이었습니다.

양발로 골을 넣은 홀란의 해트트릭은 머리로 완성됐습니다.

194cm의 큰 키에 크로스바까지 솟구쳐 오른 점프력을 노팅엄 수비수들은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임무를 마치고 후반 22분 교체돼 나갈 때 홀란은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5경기 만에 9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엘링 홀란/맨시티 : "지난 팰리스전 후반과 마찬가지로 우리 팀은 기회가 오면 플레이에 집중 또 집중했을 뿐입니다."]

리버풀이 뉴캐슬 이삭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갑니다.

살라흐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뉴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동점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8분에 터진 카르발료의 역전골로 안필드를 뜨거운 리버풀 극장으로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