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혈투 슈퍼매치, 수원 오현규 멀티골로 훨훨

입력 2022.09.04 (21:54) 수정 2022.09.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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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슈퍼매치에선 수원이 빗속 혈투 끝에 서울을 크게 물리쳤습니다.

수원의 젊은 피 오현규가 멀티골로 활약했습니다.

수원은 전반 27분 이기제의 크로스에 이은 오현규의 슬라이딩 슛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서울 서포터즈 석 앞에서 푸시업을 하며 힘 자랑도 해보네요.

수원은 4분 뒤 이번엔 안병준이 헤더골을 터트려 두 골 차로 달아납니다.

서울 나상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수원은 오현규가 후반 18분 멀티골을 터뜨린 뒤에 거만한 포즈를 취합니다.

올시즌 최다인 만 6천여 관중이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은 3대1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구단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는 성남은 전반 36분 김민혁의 그림같은 하프 발리 슛으로 앞서갑니다.

후반에도 권순형이 추가골까지 터뜨린 성남은 선두 울산에 2대 0 승리를 거두고 꼴찌의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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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중혈투 슈퍼매치, 수원 오현규 멀티골로 훨훨
    • 입력 2022-09-04 21:54:38
    • 수정2022-09-04 22: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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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슈퍼매치에선 수원이 빗속 혈투 끝에 서울을 크게 물리쳤습니다.

수원의 젊은 피 오현규가 멀티골로 활약했습니다.

수원은 전반 27분 이기제의 크로스에 이은 오현규의 슬라이딩 슛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서울 서포터즈 석 앞에서 푸시업을 하며 힘 자랑도 해보네요.

수원은 4분 뒤 이번엔 안병준이 헤더골을 터트려 두 골 차로 달아납니다.

서울 나상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수원은 오현규가 후반 18분 멀티골을 터뜨린 뒤에 거만한 포즈를 취합니다.

올시즌 최다인 만 6천여 관중이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은 3대1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구단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는 성남은 전반 36분 김민혁의 그림같은 하프 발리 슛으로 앞서갑니다.

후반에도 권순형이 추가골까지 터뜨린 성남은 선두 울산에 2대 0 승리를 거두고 꼴찌의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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