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

입력 2022.09.07 (00:04) 수정 2022.09.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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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나흘 앞두고 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지난달 신선식품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가까이 올랐는데요.

신선식품지수는 소비자물가 중 날씨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따로 집계한 것인데요.

실제 장바구니 물가에 가까운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품목별로 볼까요?

호박은 지난해보다 83%나 값이 뛰었고 배추, 오이도 가격이 급등했는데 이런 신선채소가 상승을 주도했고요.

다음으로는 과일과 생선·해산물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른 이유, 날씨 탓이 컸습니다.

폭염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가 겹쳐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과일이 떨어지는 피해가 생겼는데요.

장바구니 물가 걱정,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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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두고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
    • 입력 2022-09-07 00:04:39
    • 수정2022-09-07 00: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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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나흘 앞두고 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지난달 신선식품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가까이 올랐는데요.

신선식품지수는 소비자물가 중 날씨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따로 집계한 것인데요.

실제 장바구니 물가에 가까운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품목별로 볼까요?

호박은 지난해보다 83%나 값이 뛰었고 배추, 오이도 가격이 급등했는데 이런 신선채소가 상승을 주도했고요.

다음으로는 과일과 생선·해산물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른 이유, 날씨 탓이 컸습니다.

폭염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가 겹쳐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과일이 떨어지는 피해가 생겼는데요.

장바구니 물가 걱정,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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