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갱단인 줄 알고”…운동 수업 오해한 식당 손님들 줄행랑

입력 2022.09.27 (06:54) 수정 2022.09.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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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보아 비아젱의 한 레스토랑!

이곳 테라스 좌석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던 손님들이 갑자기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자리에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휑하게 남겨진 식당 테라스!

뒤이어 건장한 체격의 사람들이 무리 지어 이곳을 지나갑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인근 크로스핏 운동 교실의 수강생들이었는데요.

식당 손님들이 자신들 쪽으로 달려오는 그들을 갱단 무리로 오인하면서 혼비백산 탈출 소동이 벌어진 겁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식당으로 돌아왔다는 손님들.

이날 해프닝은 다수의 현지 언론에서도 다룰 만큼 화제가 됐는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브라질의 열악한 치안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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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7 06:54:12
    • 수정2022-09-27 0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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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보아 비아젱의 한 레스토랑!

이곳 테라스 좌석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던 손님들이 갑자기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자리에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휑하게 남겨진 식당 테라스!

뒤이어 건장한 체격의 사람들이 무리 지어 이곳을 지나갑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인근 크로스핏 운동 교실의 수강생들이었는데요.

식당 손님들이 자신들 쪽으로 달려오는 그들을 갱단 무리로 오인하면서 혼비백산 탈출 소동이 벌어진 겁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식당으로 돌아왔다는 손님들.

이날 해프닝은 다수의 현지 언론에서도 다룰 만큼 화제가 됐는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브라질의 열악한 치안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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