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여왕 반려견’ 코기 몸값 급등…영국 판매가격 두 배로 껑충

입력 2022.09.27 (06:54) 수정 2022.09.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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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 이후 현지에서 웰시코기 견종의 인기가 치솟으며 몸값 역시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와 같은 현상은 코로나 19 사태를 거치며 반려동물 수요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전에 아끼던 웰시코기 반려견 ‘뮤익’과 ‘샌디’의 영향이 큰데요.

특히 이들 두 마리는 지난 19일 엄수된 여왕의 장례식에서 윈저성 문 앞에 얌전히 앉아 운구 행렬을 기다렸는데, 그 모습이 여러 주요 언론에 노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영국에선 웰시코기 한 마리 판매가가 사상 처음 2천5백 파운드 우리 돈으로 4백만 원에 육박했는데요.

또 현지 반려동물 사이트에선 '코기' 검색 빈도가 일주일 전과 비교해 무려 10배 정도 늘었으며 등록 브리더들이 부르는 평균 코기 가격 역시 사흘 만에 두 배가량 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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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7 06:54:12
    • 수정2022-09-27 0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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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 이후 현지에서 웰시코기 견종의 인기가 치솟으며 몸값 역시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와 같은 현상은 코로나 19 사태를 거치며 반려동물 수요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전에 아끼던 웰시코기 반려견 ‘뮤익’과 ‘샌디’의 영향이 큰데요.

특히 이들 두 마리는 지난 19일 엄수된 여왕의 장례식에서 윈저성 문 앞에 얌전히 앉아 운구 행렬을 기다렸는데, 그 모습이 여러 주요 언론에 노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영국에선 웰시코기 한 마리 판매가가 사상 처음 2천5백 파운드 우리 돈으로 4백만 원에 육박했는데요.

또 현지 반려동물 사이트에선 '코기' 검색 빈도가 일주일 전과 비교해 무려 10배 정도 늘었으며 등록 브리더들이 부르는 평균 코기 가격 역시 사흘 만에 두 배가량 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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