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물고기도 고통 느껴”…생선 손질 국제 기준 나올 듯

입력 2022.10.11 (10:55) 수정 2022.10.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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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도 스트레스를 받고 고통에 괴로워한다는 연구 결과가 널리 받아들여 지면서 이른바 '생선 손실에 대한 인도적 국제 기준'이 나올 전망입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국제 비영리 기구인 '세계 양식책임관리협회'는 현재 물고기가 유통 과정에서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어류 복지 기준 초안을 검토 중인데요.

물고기를 손질하기 전 먼저 기절시켜서 물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등을 덜어준다는 것이 이번 초안의 핵심입니다.

앞서 2009년 유럽연합은 물고기는 지각 있는 생물이며 죽을 때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증명할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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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0:55:47
    • 수정2022-10-16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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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도 스트레스를 받고 고통에 괴로워한다는 연구 결과가 널리 받아들여 지면서 이른바 '생선 손실에 대한 인도적 국제 기준'이 나올 전망입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국제 비영리 기구인 '세계 양식책임관리협회'는 현재 물고기가 유통 과정에서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어류 복지 기준 초안을 검토 중인데요.

물고기를 손질하기 전 먼저 기절시켜서 물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등을 덜어준다는 것이 이번 초안의 핵심입니다.

앞서 2009년 유럽연합은 물고기는 지각 있는 생물이며 죽을 때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증명할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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