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뉴질랜드, ‘가축의 트림·방귀’에 세계 첫 세금 부과

입력 2022.10.12 (06:51) 수정 2022.10.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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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세계 최대 낙농 수출국인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가축의 트림 등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가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관련 단체 등과 공동 구성한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농·축산업계는 2025년부터 소나 양의 트림과 방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뉴질랜드 정부는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이 제도를 통해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2017년 수준보다 10%가량 감축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뉴질랜드는 세계 최대 낙농 수출국으로 농축산업이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이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전체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돕니다.

특히 되새김질을 하는 소나 양은 트림 등으로 대량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는데, 메탄의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의 수십 배에 이르는 '최악의 온실가스'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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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뉴질랜드, ‘가축의 트림·방귀’에 세계 첫 세금 부과
    • 입력 2022-10-12 06:51:30
    • 수정2022-10-12 06: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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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세계 최대 낙농 수출국인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가축의 트림 등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가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관련 단체 등과 공동 구성한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농·축산업계는 2025년부터 소나 양의 트림과 방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뉴질랜드 정부는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이 제도를 통해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2017년 수준보다 10%가량 감축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뉴질랜드는 세계 최대 낙농 수출국으로 농축산업이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이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전체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돕니다.

특히 되새김질을 하는 소나 양은 트림 등으로 대량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는데, 메탄의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의 수십 배에 이르는 '최악의 온실가스'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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