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새 지도자 란티시 피의 보복 선언

입력 2004.03.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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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새 지도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피의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스라엘도 강경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어서 갈수록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한상덕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암살된 하마스 지도자 야신의 뒤를 이어 강경파 란티시가 새로운 지도자로 선출됐습니다.
란티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이스라엘인들을 추적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란티시(하마스 새 지도자): 우리는 이스라엘의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이스라엘도 앉아서 하마스의 공격을 기다리지는 않겠다며 정면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하마스는 물론이고 다른 테러단체 지휘국까지도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레드(이스라엘 외교부 대변인): 테러리스트들은 자유 세계에 대한 위협이며 군사력 등 여러 방안을 동원했 물리쳐야합니다.
⊙기자: 현재 야신의 추종자들이 연쇄 자살폭탄공격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측은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가자지구에 본격 진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복수의 칼날을 가는 하마스 새 지도부 선출과 이스라엘의 대테러 강공정책이 맞서면서 사태는 이제 양측의 정면충돌 양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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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새 지도자 란티시 피의 보복 선언
    • 입력 2004-03-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새 지도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피의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스라엘도 강경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어서 갈수록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한상덕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암살된 하마스 지도자 야신의 뒤를 이어 강경파 란티시가 새로운 지도자로 선출됐습니다. 란티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이스라엘인들을 추적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란티시(하마스 새 지도자): 우리는 이스라엘의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이스라엘도 앉아서 하마스의 공격을 기다리지는 않겠다며 정면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하마스는 물론이고 다른 테러단체 지휘국까지도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레드(이스라엘 외교부 대변인): 테러리스트들은 자유 세계에 대한 위협이며 군사력 등 여러 방안을 동원했 물리쳐야합니다. ⊙기자: 현재 야신의 추종자들이 연쇄 자살폭탄공격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측은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가자지구에 본격 진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복수의 칼날을 가는 하마스 새 지도부 선출과 이스라엘의 대테러 강공정책이 맞서면서 사태는 이제 양측의 정면충돌 양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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