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동국대 일산병원…중상자 분산 치료

입력 2022.11.01 (12:10) 수정 2022.11.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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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상자들은 서울 대형 병원 곳곳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다예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 3명의 빈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날이 밝으며 조문객과 추모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발인은 오늘 오후와 내일 아침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유가족 대부분이 고인을 연고지 주변으로 옮겨 안치했고, 오늘부터 전국 곳곳의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되고 있습니다.

이곳 병원에는 참사 직후 가장 많은 수인 14명의 사망자가 안치됐습니다.

오스트리아와 한국 이중국적인 20대 남성 사망자의 경우 유족이 어제 한국에 도착하면서 이곳에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다만, 아직 호주 국적의 20대 여성 사망자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여성 또한 오늘 저녁 안에 가족들이 도착해 시신을 인도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외부인은 빈소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장례식장 지하 1층에 별도의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으니 조문하러 온 시민분들은 이곳에서 헌화할 수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서울 대형 병원에 분산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중상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중상자도 있는데요.

밤 사이 중상자 2명이 경상자로 분류되는 등 사상자 수는 계속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조은경 김재현/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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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동국대 일산병원…중상자 분산 치료
    • 입력 2022-11-01 12:10:47
    • 수정2022-11-01 17: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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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상자들은 서울 대형 병원 곳곳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다예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 3명의 빈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날이 밝으며 조문객과 추모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발인은 오늘 오후와 내일 아침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유가족 대부분이 고인을 연고지 주변으로 옮겨 안치했고, 오늘부터 전국 곳곳의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되고 있습니다.

이곳 병원에는 참사 직후 가장 많은 수인 14명의 사망자가 안치됐습니다.

오스트리아와 한국 이중국적인 20대 남성 사망자의 경우 유족이 어제 한국에 도착하면서 이곳에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다만, 아직 호주 국적의 20대 여성 사망자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여성 또한 오늘 저녁 안에 가족들이 도착해 시신을 인도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외부인은 빈소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장례식장 지하 1층에 별도의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으니 조문하러 온 시민분들은 이곳에서 헌화할 수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서울 대형 병원에 분산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중상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중상자도 있는데요.

밤 사이 중상자 2명이 경상자로 분류되는 등 사상자 수는 계속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조은경 김재현/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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