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율 높이기 부심

입력 2004.03.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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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는 투표율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1인 2투표제가 실시되기 때문에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가 더욱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12일을 후보자 진단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뿌리뽑고 유권자들의 바른 선택을 유도하려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선관위가 깨끗한 선거 못지않게 신경 쓰는 부분은 투표율입니다.
탄핵정국과 1인 2표제 도입으로 유권자의 역할이 어느 선거보다 커졌고 투표율은 정치변화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홍보물과 유명 만화가들의 만화도 투표 독려를 위한 것입니다.
⊙김동화(만화가): 우리 손가락이 가장 긴 손가락이 있는 것처럼 우리 후보자들도 내 손가락에서 가장 긴 손가락 찾는 마음으로 그렇게 선택을 한다면...
⊙기자: 실제로 14대 총선 때 71%를 넘던 투표율은 15대 63%, 지난 16대 때에는 57%에 그치는 등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치변화에 대한 욕구와 함께 정치혐오증이 있어 투표율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고 선관위는 보고 있습니다.
⊙구자선(선관위 홍보과장): 4월 15일에 투표에 임할 수 있도록 그렇게 2가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의 투표 참여 유도방안을, 홍보방안을 강구중에 있습니다.
⊙기자: 탄핵정국에서 실시한 최근의 여론조사로는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가 80%를 넘지만 실제로 투표장에 나설지는 홍보에 앞서 유권자의 분명한 의지에 달려 있다고 선관위는 강조합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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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투표율 높이기 부심
    • 입력 2004-03-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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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는 투표율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1인 2투표제가 실시되기 때문에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가 더욱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12일을 후보자 진단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뿌리뽑고 유권자들의 바른 선택을 유도하려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선관위가 깨끗한 선거 못지않게 신경 쓰는 부분은 투표율입니다. 탄핵정국과 1인 2표제 도입으로 유권자의 역할이 어느 선거보다 커졌고 투표율은 정치변화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홍보물과 유명 만화가들의 만화도 투표 독려를 위한 것입니다. ⊙김동화(만화가): 우리 손가락이 가장 긴 손가락이 있는 것처럼 우리 후보자들도 내 손가락에서 가장 긴 손가락 찾는 마음으로 그렇게 선택을 한다면... ⊙기자: 실제로 14대 총선 때 71%를 넘던 투표율은 15대 63%, 지난 16대 때에는 57%에 그치는 등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치변화에 대한 욕구와 함께 정치혐오증이 있어 투표율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고 선관위는 보고 있습니다. ⊙구자선(선관위 홍보과장): 4월 15일에 투표에 임할 수 있도록 그렇게 2가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의 투표 참여 유도방안을, 홍보방안을 강구중에 있습니다. ⊙기자: 탄핵정국에서 실시한 최근의 여론조사로는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가 80%를 넘지만 실제로 투표장에 나설지는 홍보에 앞서 유권자의 분명한 의지에 달려 있다고 선관위는 강조합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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