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40대.여성 표심이 변수

입력 2004.03.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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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5 총선에서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여성들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자치부에서 잠정집계한 유권자수는 3560만명입니다.
이 가운데 40대 이상은 53%로 지난 16대 총선 때보다 4.3%가 늘었습니다.
반면 2, 30대 유권자 수는 오히려 줄어 1675만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중장년층이 이번 총선에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초미의 관심거리입니다.
⊙조용호(46세/유권자): 이번에 투표를 꼭 할 것입니다.
그런데 청렴성을 좀 볼 것이고 다음에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그런 구체적인 면을 보고 꼭 투표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여기에 남성보다 많은 여성 유권자의 표심도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남순(28세/유권자): 이번에 정말 안 좋은 일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작은 데라도 저희가 국민으로서 권한행사를 해서 좀더 개선해 나아가는 방법으로 하고 싶어서 참여하는 건데요.
⊙기자: 이에 따라 중장년층과 여성층을 겨냥한 각 정당의 표심잡기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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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대 총선, 40대.여성 표심이 변수
    • 입력 2004-03-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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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5 총선에서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여성들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자치부에서 잠정집계한 유권자수는 3560만명입니다. 이 가운데 40대 이상은 53%로 지난 16대 총선 때보다 4.3%가 늘었습니다. 반면 2, 30대 유권자 수는 오히려 줄어 1675만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중장년층이 이번 총선에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초미의 관심거리입니다. ⊙조용호(46세/유권자): 이번에 투표를 꼭 할 것입니다. 그런데 청렴성을 좀 볼 것이고 다음에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그런 구체적인 면을 보고 꼭 투표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여기에 남성보다 많은 여성 유권자의 표심도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남순(28세/유권자): 이번에 정말 안 좋은 일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작은 데라도 저희가 국민으로서 권한행사를 해서 좀더 개선해 나아가는 방법으로 하고 싶어서 참여하는 건데요. ⊙기자: 이에 따라 중장년층과 여성층을 겨냥한 각 정당의 표심잡기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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