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 압수수색
입력 2022.11.08 (12:02)
수정 2022.11.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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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 참사와 관련한 기관들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장 사무실과 용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중입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진을 보내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무실과 부구청장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 모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장 등이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하고,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며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 참사와 관련한 기관들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장 사무실과 용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중입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진을 보내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무실과 부구청장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 모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장 등이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하고,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며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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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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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08 12:02:30
- 수정2022-11-08 17:39:01
[앵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 참사와 관련한 기관들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장 사무실과 용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중입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진을 보내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무실과 부구청장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 모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장 등이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하고,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며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 참사와 관련한 기관들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장 사무실과 용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중입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진을 보내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무실과 부구청장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 모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장 등이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하고,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며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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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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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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