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갚으라’ 여성 스토킹한 50대 벌금형

대구지방법원은 돈을 갚으라며 30대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A 씨에게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과 4월 세 차례에 걸쳐 30대 여성의 집과 직장을 찾아가 받을 돈이 있으니 돈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스토킹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찾아간 방법과 횟수 등을 종합하면 반복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