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한준희 해설워원의 ‘진심해설, 눈물까지’

입력 2022.11.25 (21:24) 수정 2022.11.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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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응원단 못지 않게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KBS 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인데요.

특히 구자철 위원은 경기 뒤 끝내 눈물까지 보이며 '진심해설'이란 애칭까지 얻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발치에서도 알아들을수 있는 한준희 위원 특유의 샤우팅!

[한준희 : "골대!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골대가 막아줬습니다."]

여기에 구자철 위원의 재치가 함께합니다.

[구자철 : "우리에겐 골대가 있네요."]

폭소를 자아낸 정우영의 헤더 역시 중계진의 분석이 이어지더니.

[이광용 : "정우영의 헤더가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을 맞혔어요."]

["어우 어우."]

[한준희 : "정우영이 카바니 선수에게 약간 밀렸죠."]

상대의 거친 반칙 때에도 구수한 입담은 계속됩니다.

[한준희 : "이걸 파울 안불어요. 야속한 튀르펭."]

[구자철 : "이번에도 옐로카드를 아낄 생각인지 아직까지 카드는 안 나오고 있는데요."]

벤투 감독의 작은 습관을 분석할 땐 냉정함도 느껴집니다.

[구자철 : "벤투 감독이 나와 가지고 서 있을 때 항상 안정감을 가졌을 때 나오거든요. 분명 선수들이 감독도 봅니다. 뛰면서."]

[한준희 : "지금까지 벤투 감독 우주 명장 등극."]

마스크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의 인터뷰를 보고 끝내 눈시울을 붉힌 구 위원.

[구자철 : "손흥민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얼마나 부담감을 가졌는지 경기 끝나고 나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때론 웃고 때론 울고 명쾌한 분석까지 진심어린 해설로 90분간 우리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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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한준희 해설워원의 ‘진심해설, 눈물까지’
    • 입력 2022-11-25 21:24:20
    • 수정2022-11-25 21:34:08
    뉴스 9
[앵커]

응원단 못지 않게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KBS 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인데요.

특히 구자철 위원은 경기 뒤 끝내 눈물까지 보이며 '진심해설'이란 애칭까지 얻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발치에서도 알아들을수 있는 한준희 위원 특유의 샤우팅!

[한준희 : "골대!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골대가 막아줬습니다."]

여기에 구자철 위원의 재치가 함께합니다.

[구자철 : "우리에겐 골대가 있네요."]

폭소를 자아낸 정우영의 헤더 역시 중계진의 분석이 이어지더니.

[이광용 : "정우영의 헤더가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을 맞혔어요."]

["어우 어우."]

[한준희 : "정우영이 카바니 선수에게 약간 밀렸죠."]

상대의 거친 반칙 때에도 구수한 입담은 계속됩니다.

[한준희 : "이걸 파울 안불어요. 야속한 튀르펭."]

[구자철 : "이번에도 옐로카드를 아낄 생각인지 아직까지 카드는 안 나오고 있는데요."]

벤투 감독의 작은 습관을 분석할 땐 냉정함도 느껴집니다.

[구자철 : "벤투 감독이 나와 가지고 서 있을 때 항상 안정감을 가졌을 때 나오거든요. 분명 선수들이 감독도 봅니다. 뛰면서."]

[한준희 : "지금까지 벤투 감독 우주 명장 등극."]

마스크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의 인터뷰를 보고 끝내 눈시울을 붉힌 구 위원.

[구자철 : "손흥민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얼마나 부담감을 가졌는지 경기 끝나고 나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때론 웃고 때론 울고 명쾌한 분석까지 진심어린 해설로 90분간 우리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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