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승부…손흥민 주저없이 쏘아라!

입력 2022.12.02 (21:09) 수정 2022.12.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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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두에게 간절한 1승이지만 마스크 쓰고도 거침없이 달린 우리 캡틴, 손흥민 선수의 부담은 누구보다 클 겁니다.

오늘(2일) 시원한 슛으로 골을 기록하길 많은 축구팬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와의 경기,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왼쪽으로 찰까? 오른쪽일까?

한 번 더 돌려보겠습니다.

손흥민의 선택은 뜻밖에도 수비수가 7명이나 몰려있는 쪽이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전 환상 발리 골을 포함해 오른발 못지 않게 왼발을 잘 쓰는데 왜 그랬을까?

뒤쪽 끈이 두 개인 다른 마스크와 달리 손흥민 마스크의 끈은 하나.

역동적인 움직임을 할 때마다 시야를 방해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로인해 우루과이 전에서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에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해답은 하나, 평소처럼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더 과감해 지는 겁니다.

[손흥민 : "너무 아쉽죠,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몇 퍼센트의 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에 오를 때에도 최종전에서 2골을 넣었던 손흥민.

절체절명의 순간, 월드컵 3개 대회 연속골이란 대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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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랑 끝 승부…손흥민 주저없이 쏘아라!
    • 입력 2022-12-02 21:09:56
    • 수정2022-12-02 21:14:46
    뉴스 9
[앵커]

모두에게 간절한 1승이지만 마스크 쓰고도 거침없이 달린 우리 캡틴, 손흥민 선수의 부담은 누구보다 클 겁니다.

오늘(2일) 시원한 슛으로 골을 기록하길 많은 축구팬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와의 경기,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왼쪽으로 찰까? 오른쪽일까?

한 번 더 돌려보겠습니다.

손흥민의 선택은 뜻밖에도 수비수가 7명이나 몰려있는 쪽이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전 환상 발리 골을 포함해 오른발 못지 않게 왼발을 잘 쓰는데 왜 그랬을까?

뒤쪽 끈이 두 개인 다른 마스크와 달리 손흥민 마스크의 끈은 하나.

역동적인 움직임을 할 때마다 시야를 방해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로인해 우루과이 전에서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에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해답은 하나, 평소처럼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더 과감해 지는 겁니다.

[손흥민 : "너무 아쉽죠,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몇 퍼센트의 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에 오를 때에도 최종전에서 2골을 넣었던 손흥민.

절체절명의 순간, 월드컵 3개 대회 연속골이란 대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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