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스콘 근로자들 분노 폭발…경찰과 충돌

입력 2022.12.05 (12:48) 수정 2022.12.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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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의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이 시위를 벌여 경찰이 진압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의 아이폰 공장에서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불공정한 대우와 열악한 환경 그리고 코로나 봉쇄를 더는 참을 수 없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코로나 방호복을 입은 경찰이 경찰봉을 휘두르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폭스콘 근로자 : "현장이 피바다가 됐습니다. 경찰이 무자비하게 폭행했습니다."]

시위는 밤까지 이어졌고 성난 시위대는 경찰차도 뒤집었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 봉쇄로 외부세계와 완전히 단절됐습니다.

기숙사는 쓰레기로 넘쳐나고 일부 근로자들은 공장을 탈출했습니다.

이 같은 혼란스런 상황에서 아이폰 생산 차질로 애플이 큰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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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폭스콘 근로자들 분노 폭발…경찰과 충돌
    • 입력 2022-12-05 12:48:02
    • 수정2022-12-05 12:52:03
    뉴스 12
[앵커]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의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이 시위를 벌여 경찰이 진압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의 아이폰 공장에서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불공정한 대우와 열악한 환경 그리고 코로나 봉쇄를 더는 참을 수 없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코로나 방호복을 입은 경찰이 경찰봉을 휘두르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폭스콘 근로자 : "현장이 피바다가 됐습니다. 경찰이 무자비하게 폭행했습니다."]

시위는 밤까지 이어졌고 성난 시위대는 경찰차도 뒤집었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 봉쇄로 외부세계와 완전히 단절됐습니다.

기숙사는 쓰레기로 넘쳐나고 일부 근로자들은 공장을 탈출했습니다.

이 같은 혼란스런 상황에서 아이폰 생산 차질로 애플이 큰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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