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맥도날드 매장의 의미 있는 변신

입력 2022.12.08 (12:45) 수정 2022.12.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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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외곽에서 맥도날드 매장의 변신이 화젭니다.

이름하여 'APRES M'.

불어로 'M 그 이후'라는 뜻인데 M은 맥도날드를 의미합니다.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맥도날드 매장이 '사회적 패스트푸드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지자체가 '맥도날드 매장'을 매입해 빈곤층을 위한 패스트푸드 점으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빅맥 세트 대신 지역 출신 유명 셰프가 개발한 버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맥도날드보다 저렴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돈과 식재료를 활용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식당을 운영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키마/사회적 패스트푸드점 직원 :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또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프레 M은 스스로를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매장 판매에서 얻는 모든 수익을 다시 음식물 기부로 이웃과 나누는 이른바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곳이라고 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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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맥도날드 매장의 의미 있는 변신
    • 입력 2022-12-08 12:45:27
    • 수정2022-12-08 12:50:55
    뉴스 12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외곽에서 맥도날드 매장의 변신이 화젭니다.

이름하여 'APRES M'.

불어로 'M 그 이후'라는 뜻인데 M은 맥도날드를 의미합니다.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맥도날드 매장이 '사회적 패스트푸드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지자체가 '맥도날드 매장'을 매입해 빈곤층을 위한 패스트푸드 점으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빅맥 세트 대신 지역 출신 유명 셰프가 개발한 버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맥도날드보다 저렴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돈과 식재료를 활용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식당을 운영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키마/사회적 패스트푸드점 직원 :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또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프레 M은 스스로를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매장 판매에서 얻는 모든 수익을 다시 음식물 기부로 이웃과 나누는 이른바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곳이라고 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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