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경찰·소방·구청 구속영장 일괄 신청 추진”
입력 2022.12.12 (12:06)
수정 2022.12.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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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수사 속보입니다.
특별수사본부가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에 각 기관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에 대한 구속 영장이 지난 5일 기각되면서 한 차례 제동이 걸린 이태원 참사 수사.
이후, 특별수사본부는 영장 재신청을 위한 보강수사에 공을 들였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에 대한 법리를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여러 기관의 과실이 중첩돼 참사가 발생했다고 보고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묶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영장 신청을 위한 각 기관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두번째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수본은 이임재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 영장 재신청을 포함해 소방과 구청의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에 따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도 신병 처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임재 전 서장에 대해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외에도 상황 보고서에 참사 현장 도착 시간을 앞당긴 것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엿새만인 어제 이 전 서장을 다시 불러 허위 보고 과정에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정보보고서 삭제 지시와 관련해 구속된 박성민 전 서울청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서정보과장에 대해선 내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이태원 참사 수사 속보입니다.
특별수사본부가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에 각 기관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에 대한 구속 영장이 지난 5일 기각되면서 한 차례 제동이 걸린 이태원 참사 수사.
이후, 특별수사본부는 영장 재신청을 위한 보강수사에 공을 들였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에 대한 법리를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여러 기관의 과실이 중첩돼 참사가 발생했다고 보고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묶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영장 신청을 위한 각 기관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두번째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수본은 이임재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 영장 재신청을 포함해 소방과 구청의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에 따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도 신병 처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임재 전 서장에 대해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외에도 상황 보고서에 참사 현장 도착 시간을 앞당긴 것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엿새만인 어제 이 전 서장을 다시 불러 허위 보고 과정에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정보보고서 삭제 지시와 관련해 구속된 박성민 전 서울청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서정보과장에 대해선 내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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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본 “경찰·소방·구청 구속영장 일괄 신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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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12 13:08:19
[앵커]
이태원 참사 수사 속보입니다.
특별수사본부가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에 각 기관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에 대한 구속 영장이 지난 5일 기각되면서 한 차례 제동이 걸린 이태원 참사 수사.
이후, 특별수사본부는 영장 재신청을 위한 보강수사에 공을 들였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에 대한 법리를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여러 기관의 과실이 중첩돼 참사가 발생했다고 보고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묶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영장 신청을 위한 각 기관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두번째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수본은 이임재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 영장 재신청을 포함해 소방과 구청의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에 따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도 신병 처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임재 전 서장에 대해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외에도 상황 보고서에 참사 현장 도착 시간을 앞당긴 것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엿새만인 어제 이 전 서장을 다시 불러 허위 보고 과정에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정보보고서 삭제 지시와 관련해 구속된 박성민 전 서울청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서정보과장에 대해선 내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이태원 참사 수사 속보입니다.
특별수사본부가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에 각 기관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에 대한 구속 영장이 지난 5일 기각되면서 한 차례 제동이 걸린 이태원 참사 수사.
이후, 특별수사본부는 영장 재신청을 위한 보강수사에 공을 들였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에 대한 법리를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여러 기관의 과실이 중첩돼 참사가 발생했다고 보고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묶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영장 신청을 위한 각 기관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두번째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수본은 이임재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 영장 재신청을 포함해 소방과 구청의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에 따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도 신병 처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임재 전 서장에 대해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외에도 상황 보고서에 참사 현장 도착 시간을 앞당긴 것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엿새만인 어제 이 전 서장을 다시 불러 허위 보고 과정에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정보보고서 삭제 지시와 관련해 구속된 박성민 전 서울청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서정보과장에 대해선 내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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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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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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