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16대보다 다소 높아져서 지난 80년대 이후 줄곧 하락했던 투표율이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대도시 지역의 투표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17대 총선의 투표율은 59.9%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6대 총선에 비해 2.7%포인트 가량 투표율이 높아졌습니다.
총선 투표율은 지난 85년 84.6%를 기록한 12대 총선 이후 20여 년 동안 네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계속 하락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의 투표율이 63.4%로 가장 높았고 인천지역이 57.1%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의 투표율은 60.9%로 지난 16대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6.6%포인트 올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 지역은 각각 6.3에서 2.9%포인트씩 모두 투표율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제주를 비롯한 강원, 충남, 전남, 경북지역 등은 투표율이 최고 6.8%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선거가 탄핵심판론과 노인 폄하발언 시비 등 각종 이슈로 대선을 방불케 하는 정당간 대결 양상을 보인 점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된 1인 2표제로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도 투표 참여의 동기를 유발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특히 대도시 지역의 투표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17대 총선의 투표율은 59.9%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6대 총선에 비해 2.7%포인트 가량 투표율이 높아졌습니다.
총선 투표율은 지난 85년 84.6%를 기록한 12대 총선 이후 20여 년 동안 네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계속 하락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의 투표율이 63.4%로 가장 높았고 인천지역이 57.1%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의 투표율은 60.9%로 지난 16대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6.6%포인트 올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 지역은 각각 6.3에서 2.9%포인트씩 모두 투표율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제주를 비롯한 강원, 충남, 전남, 경북지역 등은 투표율이 최고 6.8%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선거가 탄핵심판론과 노인 폄하발언 시비 등 각종 이슈로 대선을 방불케 하는 정당간 대결 양상을 보인 점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된 1인 2표제로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도 투표 참여의 동기를 유발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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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율 높아져
-
- 입력 2004-04-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4/20040415/1500K_new/160.jpg)
⊙앵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16대보다 다소 높아져서 지난 80년대 이후 줄곧 하락했던 투표율이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대도시 지역의 투표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17대 총선의 투표율은 59.9%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6대 총선에 비해 2.7%포인트 가량 투표율이 높아졌습니다.
총선 투표율은 지난 85년 84.6%를 기록한 12대 총선 이후 20여 년 동안 네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계속 하락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의 투표율이 63.4%로 가장 높았고 인천지역이 57.1%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의 투표율은 60.9%로 지난 16대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6.6%포인트 올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 지역은 각각 6.3에서 2.9%포인트씩 모두 투표율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제주를 비롯한 강원, 충남, 전남, 경북지역 등은 투표율이 최고 6.8%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선거가 탄핵심판론과 노인 폄하발언 시비 등 각종 이슈로 대선을 방불케 하는 정당간 대결 양상을 보인 점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된 1인 2표제로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도 투표 참여의 동기를 유발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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