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성향 분석

입력 2004.04.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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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오늘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통해서 유권자들의 투표성향과 국회에 바라는 점을 알아봤습니다.
지지 후보가 대체로 바뀌지 않았고 1인 2표제에서 후보와 정당을 같게 찍었다는 응답도 6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우선 유권자들은 지난 16대 국회활동을 100점 만점 가운데 평균 35점으로 혹독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 동안 국회의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는 몸싸움이 40.4%로 가장 많았고 탄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 달 전에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고 투표날인 오늘 결정했다는 응답도 13.3%였습니다.
그렇지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지지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지지도가 바뀌었다는 응답이 43.6%였고 바뀌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는 응답도 7%로 결국 63.4%의 유권자 지지도가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1인 2투표제에 대해 후보와 정당을 같게 했다는 응답이 67.6%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선거법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이후 유권자들의 86% 이상이 선거운동이 상당 부분 깨끗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들이 이번 17대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것으로는 경기 활성화가 57.4%로 압도적이었고 취업과 실업문제 해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늘 KBS가 유권자 1000여 명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성별과 연령, 지역과 직업을 나눠 조사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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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 성향 분석
    • 입력 2004-04-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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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오늘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통해서 유권자들의 투표성향과 국회에 바라는 점을 알아봤습니다. 지지 후보가 대체로 바뀌지 않았고 1인 2표제에서 후보와 정당을 같게 찍었다는 응답도 6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우선 유권자들은 지난 16대 국회활동을 100점 만점 가운데 평균 35점으로 혹독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 동안 국회의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는 몸싸움이 40.4%로 가장 많았고 탄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 달 전에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고 투표날인 오늘 결정했다는 응답도 13.3%였습니다. 그렇지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지지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지지도가 바뀌었다는 응답이 43.6%였고 바뀌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는 응답도 7%로 결국 63.4%의 유권자 지지도가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1인 2투표제에 대해 후보와 정당을 같게 했다는 응답이 67.6%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선거법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이후 유권자들의 86% 이상이 선거운동이 상당 부분 깨끗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들이 이번 17대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것으로는 경기 활성화가 57.4%로 압도적이었고 취업과 실업문제 해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늘 KBS가 유권자 1000여 명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성별과 연령, 지역과 직업을 나눠 조사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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