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번엔 꽃가루 몸살
입력 2004.04.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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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에서는 황사에 이어 이번에는 꽃가루 때문에 베이징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황사를 막기 위해 꽃가루가 심한 나무를 많이 심은 게 화근이라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때 아닌 함박눈처럼 보이지만 실은 백향나무 꽃가루입니다.
황사로 힘들었던 베이징 시민들이 이번에는 꽃가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연신 손사레를 치기도 하고 입과 코를 가려도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꽃가루로 인해서 숨쉬기는 물론이고 눈을 똑바로 뜨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엄청난 양의 꽃가루가 눈발모양, 바람을 타고 땅바닥에는 솜뭉치 같은 꽃가루가 새하얗게 깔려 있습니다.
⊙리평전: 온 집안에 꽃가루가 날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밥 먹기조차 불편해 합니다.
⊙기자: 사막화 방지 차원에서 최근 3, 40년간 백양과 버드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은 것이 화근입니다.
베이징시는 우선 2008년 올림픽 이전까지 500만 그루의 백양 암나무를 배어내 봄철 꽃가루 사태를 진정시킨다는 계획이지만 그 효과는 자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황사를 막기 위해 꽃가루가 심한 나무를 많이 심은 게 화근이라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때 아닌 함박눈처럼 보이지만 실은 백향나무 꽃가루입니다.
황사로 힘들었던 베이징 시민들이 이번에는 꽃가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연신 손사레를 치기도 하고 입과 코를 가려도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꽃가루로 인해서 숨쉬기는 물론이고 눈을 똑바로 뜨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엄청난 양의 꽃가루가 눈발모양, 바람을 타고 땅바닥에는 솜뭉치 같은 꽃가루가 새하얗게 깔려 있습니다.
⊙리평전: 온 집안에 꽃가루가 날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밥 먹기조차 불편해 합니다.
⊙기자: 사막화 방지 차원에서 최근 3, 40년간 백양과 버드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은 것이 화근입니다.
베이징시는 우선 2008년 올림픽 이전까지 500만 그루의 백양 암나무를 배어내 봄철 꽃가루 사태를 진정시킨다는 계획이지만 그 효과는 자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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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이번엔 꽃가루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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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4-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4/20040417/1500K_new/220.jpg)
⊙앵커: 베이징에서는 황사에 이어 이번에는 꽃가루 때문에 베이징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황사를 막기 위해 꽃가루가 심한 나무를 많이 심은 게 화근이라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때 아닌 함박눈처럼 보이지만 실은 백향나무 꽃가루입니다.
황사로 힘들었던 베이징 시민들이 이번에는 꽃가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연신 손사레를 치기도 하고 입과 코를 가려도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꽃가루로 인해서 숨쉬기는 물론이고 눈을 똑바로 뜨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엄청난 양의 꽃가루가 눈발모양, 바람을 타고 땅바닥에는 솜뭉치 같은 꽃가루가 새하얗게 깔려 있습니다.
⊙리평전: 온 집안에 꽃가루가 날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밥 먹기조차 불편해 합니다.
⊙기자: 사막화 방지 차원에서 최근 3, 40년간 백양과 버드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은 것이 화근입니다.
베이징시는 우선 2008년 올림픽 이전까지 500만 그루의 백양 암나무를 배어내 봄철 꽃가루 사태를 진정시킨다는 계획이지만 그 효과는 자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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