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파트 주차장 불 수백 명 대피
입력 2004.05.01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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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잠자리에 들었던 수백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21층 아파트 전체로 번집니다.
급히 몸을 피한 주민이 탈출로를 찾지 못해 당황해 합니다.
⊙기자: 잠자리에 들었던 주민 900여 명이 앞다퉈 아파트에서 뛰쳐나옵니다.
⊙김현우(아파트 주민): 자다 일어났는데 불났다고 대피하라고 그러더라고요.
7층에 사는데 나와서 보니까 연기가 막 나더라고요.
⊙기자: 이 불로 차량 9대가 탔고 아파트 공동케이블이 녹아내려 전화와 인터넷이 불통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불이 주차장에 세워둔 오토바이의 엔진과열이나 담뱃불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승환(서울 종암경찰서 수사과장): 담배꽁초를 버렸거나 우리가 지금 추정하는 건 실린더, 오토바이 과열, 20분 내에 연기가 나서 불이 났거든요.
그게 가장 가능성이 많습니다.
⊙기자: 오늘 불은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워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21층 아파트 전체로 번집니다.
급히 몸을 피한 주민이 탈출로를 찾지 못해 당황해 합니다.
⊙기자: 잠자리에 들었던 주민 900여 명이 앞다퉈 아파트에서 뛰쳐나옵니다.
⊙김현우(아파트 주민): 자다 일어났는데 불났다고 대피하라고 그러더라고요.
7층에 사는데 나와서 보니까 연기가 막 나더라고요.
⊙기자: 이 불로 차량 9대가 탔고 아파트 공동케이블이 녹아내려 전화와 인터넷이 불통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불이 주차장에 세워둔 오토바이의 엔진과열이나 담뱃불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승환(서울 종암경찰서 수사과장): 담배꽁초를 버렸거나 우리가 지금 추정하는 건 실린더, 오토바이 과열, 20분 내에 연기가 나서 불이 났거든요.
그게 가장 가능성이 많습니다.
⊙기자: 오늘 불은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워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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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 아파트 주차장 불 수백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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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01 22:05:4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잠자리에 들었던 수백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21층 아파트 전체로 번집니다.
급히 몸을 피한 주민이 탈출로를 찾지 못해 당황해 합니다.
⊙기자: 잠자리에 들었던 주민 900여 명이 앞다퉈 아파트에서 뛰쳐나옵니다.
⊙김현우(아파트 주민): 자다 일어났는데 불났다고 대피하라고 그러더라고요.
7층에 사는데 나와서 보니까 연기가 막 나더라고요.
⊙기자: 이 불로 차량 9대가 탔고 아파트 공동케이블이 녹아내려 전화와 인터넷이 불통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불이 주차장에 세워둔 오토바이의 엔진과열이나 담뱃불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승환(서울 종암경찰서 수사과장): 담배꽁초를 버렸거나 우리가 지금 추정하는 건 실린더, 오토바이 과열, 20분 내에 연기가 나서 불이 났거든요.
그게 가장 가능성이 많습니다.
⊙기자: 오늘 불은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워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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