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버스 졸며 운전 사고 10명 중경상
입력 2004.05.19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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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 아침 등교길에 마을버스가 사고를 내서 학생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7시 반쯤 등교길 학생들을 태운 마을버스가 내리막길에 들어섰습니다.
정지신호를 보고 횡단보도 앞에 멈춰 있던 마을버스는 잠시 후 20도 경사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을버스는 25m나 미끄러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1살 장 모씨 등 2명을 잇따라 친 뒤 신호등을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춰섰습니다.
⊙장 모씨(부상자): 건널목에서 파란 불이 바뀌는데 건너가는 사람도 있었고 옆에 서 있는데 (버스가) 와서 친 거예요.
⊙기자: 이 사고로 장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탔던 학생 10여 명도 넘어지면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마을버스 운전사가 잠깐 졸았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김 모씨(마을버스 운전자): 정신을 잃었어요.
졸음 운전으로 드러난 거지.
정신을 잃으면, 당연히 쓰러지면 눈 감고 있지...
⊙기자: 마을버스 운전사의 한순간 졸음운전으로 하마터면 큰 사고를 낼 뻔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7시 반쯤 등교길 학생들을 태운 마을버스가 내리막길에 들어섰습니다.
정지신호를 보고 횡단보도 앞에 멈춰 있던 마을버스는 잠시 후 20도 경사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을버스는 25m나 미끄러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1살 장 모씨 등 2명을 잇따라 친 뒤 신호등을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춰섰습니다.
⊙장 모씨(부상자): 건널목에서 파란 불이 바뀌는데 건너가는 사람도 있었고 옆에 서 있는데 (버스가) 와서 친 거예요.
⊙기자: 이 사고로 장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탔던 학생 10여 명도 넘어지면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마을버스 운전사가 잠깐 졸았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김 모씨(마을버스 운전자): 정신을 잃었어요.
졸음 운전으로 드러난 거지.
정신을 잃으면, 당연히 쓰러지면 눈 감고 있지...
⊙기자: 마을버스 운전사의 한순간 졸음운전으로 하마터면 큰 사고를 낼 뻔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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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버스 졸며 운전 사고 10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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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19 21:14:5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른 아침 등교길에 마을버스가 사고를 내서 학생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7시 반쯤 등교길 학생들을 태운 마을버스가 내리막길에 들어섰습니다.
정지신호를 보고 횡단보도 앞에 멈춰 있던 마을버스는 잠시 후 20도 경사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을버스는 25m나 미끄러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1살 장 모씨 등 2명을 잇따라 친 뒤 신호등을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춰섰습니다.
⊙장 모씨(부상자): 건널목에서 파란 불이 바뀌는데 건너가는 사람도 있었고 옆에 서 있는데 (버스가) 와서 친 거예요.
⊙기자: 이 사고로 장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탔던 학생 10여 명도 넘어지면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마을버스 운전사가 잠깐 졸았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김 모씨(마을버스 운전자): 정신을 잃었어요.
졸음 운전으로 드러난 거지.
정신을 잃으면, 당연히 쓰러지면 눈 감고 있지...
⊙기자: 마을버스 운전사의 한순간 졸음운전으로 하마터면 큰 사고를 낼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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