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으로 하나된 세상을"

입력 2004.05.26 (20:41) 수정 2004.09.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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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는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차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불가에 이어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으로 중생들의 마음 속 때를 씻어냅니다.
상생과 나눔으로 하나된 세상을 열자는 봉축사가 올려졌습니다.
⊙법장(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모두 나눔과 상생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더 이상의 갈등과 반목이 없는 화합의 삶을 가꿔 나가야 하겠습니다.
⊙기자: 한 뿌리에서 나와 본디 평화스러운 만물의 근원을 찾자는 큰 스님의 법어가 이어졌습니다.
⊙법전(스님/조계종 종정): 오늘은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날이요, 모든 생명이 진리의 법안으로 태어나는 날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봉축 메시지에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보다 높은 차원의 통합을 이루는 원융회통의 의미를 키워냈습니다.
조국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불교계의 공동 발언문도 봉독됐습니다.
법요식이 끝난 전국의 크고 작은 2만여 사찰들은 불자들의 소망이 실린 오색 연등으로 넘실댔습니다.
간절한 바람과 지극한 정성을 담아 가족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김삼매(불교 신자): 가정이 편안하고 아이들 하는 일 잘 되기를 바랍니다.
⊙기자: 끝없는 욕망과 번뇌를 떨치고 등불을 밝히는 부처의 가르침이 온누리에 퍼진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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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과 나눔으로 하나된 세상을"
    • 입력 2004-05-26 20:24:06
    • 수정2004-09-30 15:48:52
    뉴스타임
⊙앵커: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는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차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불가에 이어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으로 중생들의 마음 속 때를 씻어냅니다. 상생과 나눔으로 하나된 세상을 열자는 봉축사가 올려졌습니다. ⊙법장(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모두 나눔과 상생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더 이상의 갈등과 반목이 없는 화합의 삶을 가꿔 나가야 하겠습니다. ⊙기자: 한 뿌리에서 나와 본디 평화스러운 만물의 근원을 찾자는 큰 스님의 법어가 이어졌습니다. ⊙법전(스님/조계종 종정): 오늘은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날이요, 모든 생명이 진리의 법안으로 태어나는 날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봉축 메시지에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보다 높은 차원의 통합을 이루는 원융회통의 의미를 키워냈습니다. 조국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불교계의 공동 발언문도 봉독됐습니다. 법요식이 끝난 전국의 크고 작은 2만여 사찰들은 불자들의 소망이 실린 오색 연등으로 넘실댔습니다. 간절한 바람과 지극한 정성을 담아 가족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김삼매(불교 신자): 가정이 편안하고 아이들 하는 일 잘 되기를 바랍니다. ⊙기자: 끝없는 욕망과 번뇌를 떨치고 등불을 밝히는 부처의 가르침이 온누리에 퍼진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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