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소리꾼"

입력 2004.05.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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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전통 민속놀이의 명맥을 이을 후계자들을 뽑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사상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이 만점을 준 소리꾼이 나왔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긴 호흡으로 길어올린 소리가 바람을 가릅니다.
피를 토하는 듯한 소리공력 20여 년, 마침내 명창의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회 사상 최연소로 판소리 장원에 올랐습니다.
전례없이 심사위원 모두가 만점을 줬습니다.
100년에 한 명 나올 만한 소리꾼이라는 것입니다.
⊙김수연(명창/심사위원): 너무너무 잘 해서 나도 모르게 추임새가 나와요.
그래서 잘 하는구나...
⊙기자: 장 씨는 목청이 맑고 힘차면서 무엇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문희(28세/판소리 장원): 판소리의 참맛, 오리지날 판소리를, 전통적인 판소리를 계속해서 나가고 싶습니다.
⊙기자: 넘치는 찬사를 오히려 경계하는 이 젊은 소리꾼이 명창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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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 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소리꾼"
    • 입력 2004-05-27 21:40:2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 전통 민속놀이의 명맥을 이을 후계자들을 뽑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사상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이 만점을 준 소리꾼이 나왔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긴 호흡으로 길어올린 소리가 바람을 가릅니다. 피를 토하는 듯한 소리공력 20여 년, 마침내 명창의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회 사상 최연소로 판소리 장원에 올랐습니다. 전례없이 심사위원 모두가 만점을 줬습니다. 100년에 한 명 나올 만한 소리꾼이라는 것입니다. ⊙김수연(명창/심사위원): 너무너무 잘 해서 나도 모르게 추임새가 나와요. 그래서 잘 하는구나... ⊙기자: 장 씨는 목청이 맑고 힘차면서 무엇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문희(28세/판소리 장원): 판소리의 참맛, 오리지날 판소리를, 전통적인 판소리를 계속해서 나가고 싶습니다. ⊙기자: 넘치는 찬사를 오히려 경계하는 이 젊은 소리꾼이 명창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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