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 챔피언스리그 17년만에 정상

입력 2004.05.27 (22:0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포르투갈의 FC포르투가 AS모나코를 제치고 17년 만에 유럽 최고 클럽을 가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킨 모나코도 포르투 앞에서는 작아보였습니다.
돌풍의 팀끼리 맞붙은 단판승부.
포르투는 전반 39분 19살의 스트라이커 알베르투가 감각적인 슛으로 모나코의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기선을 잡은 포르투는 후반 들어 데코가 2번째 골을, 그리고 4분 뒤 알레니체프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포르투는 모리엔테스를 앞세운 모나코의 돌풍을 가볍게 잠재우며 17년 만에 유럽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우에파컵 우승팀인 포르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차지하며 창단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조세 무리뉴(포르투 감독): 정말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포르투가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는 역사적인 일을 해 냈습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등 강호들을 꺾고 승승장구하던 모나코는 정작 결승에서는 포르투의 오프사이드 함정에 걸리며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유난히 이변이 많아 어느 해보다 흥미를 더했던 챔피언스리그는 결국 포르투라는 최후의 승자를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FC포르투, 챔피언스리그 17년만에 정상
    • 입력 2004-05-27 21:44:1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포르투갈의 FC포르투가 AS모나코를 제치고 17년 만에 유럽 최고 클럽을 가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킨 모나코도 포르투 앞에서는 작아보였습니다. 돌풍의 팀끼리 맞붙은 단판승부. 포르투는 전반 39분 19살의 스트라이커 알베르투가 감각적인 슛으로 모나코의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기선을 잡은 포르투는 후반 들어 데코가 2번째 골을, 그리고 4분 뒤 알레니체프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포르투는 모리엔테스를 앞세운 모나코의 돌풍을 가볍게 잠재우며 17년 만에 유럽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우에파컵 우승팀인 포르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차지하며 창단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조세 무리뉴(포르투 감독): 정말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포르투가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는 역사적인 일을 해 냈습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등 강호들을 꺾고 승승장구하던 모나코는 정작 결승에서는 포르투의 오프사이드 함정에 걸리며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유난히 이변이 많아 어느 해보다 흥미를 더했던 챔피언스리그는 결국 포르투라는 최후의 승자를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