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붕괴.교통 사고 잇달아
입력 2004.06.20 (21:3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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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 때문에 오늘 사고가 많았습니다.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는가 하면 담장과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류에 떠내려간 승용차를 구조하기 위해 119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충북 영동군 신천면에서 교량을 건너던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 49살 변 모씨와 어머니 75살 김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에는 충주시 상모면의 하천에서 6살 이 모군이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으나 중태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의 한 음식점 담장이 갑작스런 호우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뻥 뚫린 담벼락을 철근 몇 개가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위태롭기만 합니다.
⊙김성자(서울시 역삼동): 이게 언제 무너질까 싶은 생각에 불안해요.
어제도 불안했어요.
밤에 잠이 안 와요.
⊙기자: 서울 상도동의 신축 아파트 근처 주택가에서는 축대 10m 가량이 무너졌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도 다세대 주택 축대가 무너져 주민 10여 명이 밤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낙석사고도 잇따라 오늘 새벽 강원도 영월군 국도 31호선에서 낙석 150여 톤이 쏟아져 차량 통행이 4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오늘 오전 서울에서 포항, 여수 등 일부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됐으나 오후 들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는가 하면 담장과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류에 떠내려간 승용차를 구조하기 위해 119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충북 영동군 신천면에서 교량을 건너던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 49살 변 모씨와 어머니 75살 김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에는 충주시 상모면의 하천에서 6살 이 모군이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으나 중태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의 한 음식점 담장이 갑작스런 호우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뻥 뚫린 담벼락을 철근 몇 개가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위태롭기만 합니다.
⊙김성자(서울시 역삼동): 이게 언제 무너질까 싶은 생각에 불안해요.
어제도 불안했어요.
밤에 잠이 안 와요.
⊙기자: 서울 상도동의 신축 아파트 근처 주택가에서는 축대 10m 가량이 무너졌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도 다세대 주택 축대가 무너져 주민 10여 명이 밤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낙석사고도 잇따라 오늘 새벽 강원도 영월군 국도 31호선에서 낙석 150여 톤이 쏟아져 차량 통행이 4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오늘 오전 서울에서 포항, 여수 등 일부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됐으나 오후 들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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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붕괴.교통 사고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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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20 21:33:4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비 때문에 오늘 사고가 많았습니다.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는가 하면 담장과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류에 떠내려간 승용차를 구조하기 위해 119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충북 영동군 신천면에서 교량을 건너던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 49살 변 모씨와 어머니 75살 김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에는 충주시 상모면의 하천에서 6살 이 모군이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으나 중태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의 한 음식점 담장이 갑작스런 호우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뻥 뚫린 담벼락을 철근 몇 개가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위태롭기만 합니다.
⊙김성자(서울시 역삼동): 이게 언제 무너질까 싶은 생각에 불안해요.
어제도 불안했어요.
밤에 잠이 안 와요.
⊙기자: 서울 상도동의 신축 아파트 근처 주택가에서는 축대 10m 가량이 무너졌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도 다세대 주택 축대가 무너져 주민 10여 명이 밤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낙석사고도 잇따라 오늘 새벽 강원도 영월군 국도 31호선에서 낙석 150여 톤이 쏟아져 차량 통행이 4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오늘 오전 서울에서 포항, 여수 등 일부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됐으나 오후 들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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