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인사 청탁 문화부 차관 사표 수리

입력 2004.07.02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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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관광부 장차관의 인사청탁의혹과 관련해서 청와대는 정동채 장관이 직접 관여한 근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지철 차관은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지철 문광부 차관의 사표를 오늘 수리했습니다.
이번 인사청탁에 일부 관여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인사조치입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오 차관과 관련된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분명하기 때문에 본인의 사표를 수리한 겁니다.
⊙기자: 주요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청와대는 정동채 장관이 이번 인사청탁문제에 직접 관여한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는 정 장관은 이번 청탁건과 무관하다는 잠정결론을 내린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조사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5일쯤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민원처리지연에 따른 문제점 점검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 공석인 민원비서관을 조속히 임명하고 이번 지연처리에 관련된 인사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징계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인사청탁건으로 인한 문광부의 업무차질을 막기 위해 후임 차관을 조속하게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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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대통령, 인사 청탁 문화부 차관 사표 수리
    • 입력 2004-07-02 21:58:5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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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관광부 장차관의 인사청탁의혹과 관련해서 청와대는 정동채 장관이 직접 관여한 근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지철 차관은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지철 문광부 차관의 사표를 오늘 수리했습니다. 이번 인사청탁에 일부 관여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인사조치입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오 차관과 관련된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분명하기 때문에 본인의 사표를 수리한 겁니다. ⊙기자: 주요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청와대는 정동채 장관이 이번 인사청탁문제에 직접 관여한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는 정 장관은 이번 청탁건과 무관하다는 잠정결론을 내린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조사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5일쯤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민원처리지연에 따른 문제점 점검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 공석인 민원비서관을 조속히 임명하고 이번 지연처리에 관련된 인사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징계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인사청탁건으로 인한 문광부의 업무차질을 막기 위해 후임 차관을 조속하게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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