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외교 장관 회담.ARF 테러 규탄 성명

입력 2004.07.02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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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세안지역 안보포럼 마지막 날인 오늘 북미간회담이 전격 이루어졌습니다.
북핵문제 해법을 논의한 남북한과 미국의 연쇄회담 소식 현지에서 하준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미 외교장관들의 주요 관심사는 북한 핵문제, 특히 농축우라늄에 대한 핵 찾기였습니다.
⊙김 숙(외교통상부 북미국장): 금청리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 이렇게 두 개를 평가했습니다.
⊙기자: 금창리 방식과 관련해 98년 금창리 사건 때처럼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자신하는 것인지 당시 미국이 50만톤의 식량을 지원했던 것처럼 이른바 입장료를 내라는 것인지 북한의 진위파악에 논점이 모아졌습니다.
북미간에도 2002년 이후 2년 만에 전격적으로 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3차 6자회담에서 각자가 내놓은 실질적인 안을 상대방이 어느 정도나 수용할 수 있을지 의중을 탐색했습니다.
⊙정성일(북한 외무성 부국장): 쌍방이 제일 신뢰가 없는 게 문제니까 신뢰만 구축되면 그 다음에는 이후의 다른 문제들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기자: 남북 외교장관들은 2차 회동을 갖고 민족공조와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관해 50분 동안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ARF폐막식에서 24개 나라 외교장관들은 이라크에서 숨진 외국인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한지 민간인 인질을 살해하는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회원국들은 특히 테러를 근절하기 위한 반 테러전이 UN헌장과 국제법적인 원칙에 입각해 수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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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외교 장관 회담.ARF 테러 규탄 성명
    • 입력 2004-07-02 21:58:5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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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세안지역 안보포럼 마지막 날인 오늘 북미간회담이 전격 이루어졌습니다. 북핵문제 해법을 논의한 남북한과 미국의 연쇄회담 소식 현지에서 하준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미 외교장관들의 주요 관심사는 북한 핵문제, 특히 농축우라늄에 대한 핵 찾기였습니다. ⊙김 숙(외교통상부 북미국장): 금청리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 이렇게 두 개를 평가했습니다. ⊙기자: 금창리 방식과 관련해 98년 금창리 사건 때처럼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자신하는 것인지 당시 미국이 50만톤의 식량을 지원했던 것처럼 이른바 입장료를 내라는 것인지 북한의 진위파악에 논점이 모아졌습니다. 북미간에도 2002년 이후 2년 만에 전격적으로 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3차 6자회담에서 각자가 내놓은 실질적인 안을 상대방이 어느 정도나 수용할 수 있을지 의중을 탐색했습니다. ⊙정성일(북한 외무성 부국장): 쌍방이 제일 신뢰가 없는 게 문제니까 신뢰만 구축되면 그 다음에는 이후의 다른 문제들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기자: 남북 외교장관들은 2차 회동을 갖고 민족공조와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관해 50분 동안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ARF폐막식에서 24개 나라 외교장관들은 이라크에서 숨진 외국인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한지 민간인 인질을 살해하는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회원국들은 특히 테러를 근절하기 위한 반 테러전이 UN헌장과 국제법적인 원칙에 입각해 수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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