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때 신용카드 복제 조심
입력 2004.07.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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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가서 신용카드를 쓸 때는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반드시 결제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신용카드가 복제돼 누군가 불법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금속매장에서 목걸이를 산 동남아인들이 신용카드로 계산을 합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매출전표에 서명한 뒤 태연하게 사라집니다.
이들이 사용한 신용카드는 위조된 것이었지만 매장측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위조 카드 사용 피의자: 신용카드를 건네줬더니, 결제 승인이 떨어졌고, (사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자: 말레이시아인 2명은 지난달 30일 위조카드 50여 장을 숨겨 입국한 뒤 고급시계와 귀금속 등 1억원어치를 사들여 판매책에게 넘겼습니다.
위조카드는 콸라룸푸르의 최고급 면세점에서 부유층 한국관광객들이 사용한 신용카드에서 정보를 빼내 만들었습니다.
⊙피해자: 면세점이나 백화점 그런 곳은 믿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건데 황당합니다.
⊙기자: 위조신용카드의 매출전표를 보면 카드번호만 위조카드와 같고 카드발급회사는 서로 달랐지만 매장측은 이를 눈여겨보지 않았습니다.
⊙신용 카드 가맹점: 외국 (신용카드) 같은 경우는 확인할 수 없잖아요.
(사용한) 사람이 외국인이고, 외국 카드를 내밀었고, 사인을 정확하게 했으니까...
⊙기자: 손님이 보는 앞에서 결제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잠깐이라도 어디론가 가져가는 경우 불법복제의 위험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반드시 결제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신용카드가 복제돼 누군가 불법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금속매장에서 목걸이를 산 동남아인들이 신용카드로 계산을 합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매출전표에 서명한 뒤 태연하게 사라집니다.
이들이 사용한 신용카드는 위조된 것이었지만 매장측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위조 카드 사용 피의자: 신용카드를 건네줬더니, 결제 승인이 떨어졌고, (사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자: 말레이시아인 2명은 지난달 30일 위조카드 50여 장을 숨겨 입국한 뒤 고급시계와 귀금속 등 1억원어치를 사들여 판매책에게 넘겼습니다.
위조카드는 콸라룸푸르의 최고급 면세점에서 부유층 한국관광객들이 사용한 신용카드에서 정보를 빼내 만들었습니다.
⊙피해자: 면세점이나 백화점 그런 곳은 믿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건데 황당합니다.
⊙기자: 위조신용카드의 매출전표를 보면 카드번호만 위조카드와 같고 카드발급회사는 서로 달랐지만 매장측은 이를 눈여겨보지 않았습니다.
⊙신용 카드 가맹점: 외국 (신용카드) 같은 경우는 확인할 수 없잖아요.
(사용한) 사람이 외국인이고, 외국 카드를 내밀었고, 사인을 정확하게 했으니까...
⊙기자: 손님이 보는 앞에서 결제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잠깐이라도 어디론가 가져가는 경우 불법복제의 위험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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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여행 때 신용카드 복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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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08 22:00:5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가서 신용카드를 쓸 때는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반드시 결제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신용카드가 복제돼 누군가 불법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금속매장에서 목걸이를 산 동남아인들이 신용카드로 계산을 합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매출전표에 서명한 뒤 태연하게 사라집니다.
이들이 사용한 신용카드는 위조된 것이었지만 매장측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위조 카드 사용 피의자: 신용카드를 건네줬더니, 결제 승인이 떨어졌고, (사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자: 말레이시아인 2명은 지난달 30일 위조카드 50여 장을 숨겨 입국한 뒤 고급시계와 귀금속 등 1억원어치를 사들여 판매책에게 넘겼습니다.
위조카드는 콸라룸푸르의 최고급 면세점에서 부유층 한국관광객들이 사용한 신용카드에서 정보를 빼내 만들었습니다.
⊙피해자: 면세점이나 백화점 그런 곳은 믿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건데 황당합니다.
⊙기자: 위조신용카드의 매출전표를 보면 카드번호만 위조카드와 같고 카드발급회사는 서로 달랐지만 매장측은 이를 눈여겨보지 않았습니다.
⊙신용 카드 가맹점: 외국 (신용카드) 같은 경우는 확인할 수 없잖아요.
(사용한) 사람이 외국인이고, 외국 카드를 내밀었고, 사인을 정확하게 했으니까...
⊙기자: 손님이 보는 앞에서 결제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잠깐이라도 어디론가 가져가는 경우 불법복제의 위험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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