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단신]외교부 간부, 여기자 성추행 직위 해제
입력 2004.07.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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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통상부는 오늘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언론사 소속의 한국인 여기자를 술자리에서 성추행한 심의관급 모 간부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간부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외신여기자와 단둘이 만나 술을 마시다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대선 당시 기업들로부터 32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석방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대선 직전 한화채권 10억원어치를 받아 당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로 풀려났던 이재정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한보광업소 1-4갱 입구로부터 1300m 지점에서 채탄 막장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채탄작업을 하던 53살 박 모씨가 매몰돼 숨지고 47살 김 모씨는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진 박 모군의 유족들이 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연합회측은 75%의 책임을, 박 군은 25%의 책임을 분담하라고 판결합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책임이 크지만 박 군 역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도로를 횡단한 잘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인식표를 부착시키는 것에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또 애완동물 판매업을 자유업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 선원적인 동물보호규정을 담고 있는 현행 법률에 동물학대행위의 유형 등 구체적인 금지 내용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이 간부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외신여기자와 단둘이 만나 술을 마시다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대선 당시 기업들로부터 32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석방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대선 직전 한화채권 10억원어치를 받아 당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로 풀려났던 이재정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한보광업소 1-4갱 입구로부터 1300m 지점에서 채탄 막장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채탄작업을 하던 53살 박 모씨가 매몰돼 숨지고 47살 김 모씨는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진 박 모군의 유족들이 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연합회측은 75%의 책임을, 박 군은 25%의 책임을 분담하라고 판결합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책임이 크지만 박 군 역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도로를 횡단한 잘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인식표를 부착시키는 것에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또 애완동물 판매업을 자유업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 선원적인 동물보호규정을 담고 있는 현행 법률에 동물학대행위의 유형 등 구체적인 금지 내용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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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통상부는 오늘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언론사 소속의 한국인 여기자를 술자리에서 성추행한 심의관급 모 간부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간부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외신여기자와 단둘이 만나 술을 마시다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대선 당시 기업들로부터 32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석방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대선 직전 한화채권 10억원어치를 받아 당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로 풀려났던 이재정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한보광업소 1-4갱 입구로부터 1300m 지점에서 채탄 막장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채탄작업을 하던 53살 박 모씨가 매몰돼 숨지고 47살 김 모씨는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진 박 모군의 유족들이 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연합회측은 75%의 책임을, 박 군은 25%의 책임을 분담하라고 판결합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책임이 크지만 박 군 역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도로를 횡단한 잘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인식표를 부착시키는 것에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또 애완동물 판매업을 자유업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 선원적인 동물보호규정을 담고 있는 현행 법률에 동물학대행위의 유형 등 구체적인 금지 내용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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