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첫 경기 준비는 끝났다

입력 2004.07.18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본프레레 체제로 개편하고 44년 만에 정상 정복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내일 중동의 복병 요르단과 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중국 지난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베트남과 오만에 충격적인 연패를 당한 끝에 오른 아시안컵 본선.
이제 본프레레호로 갈아탄 축구대표팀이 본선 우승에 도전합니다.
아직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한 본프레레 감독에게 아시안컵은 기회인 동시에 자신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시험무대입니다.
때문에 첫 공식 대회에 임하는 본프레레 감독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첫 경기는 항상 중요합니다.
진 팀은 어려운 처지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기자: 출국 전 여러 차례 실험을 거친 본프레레 감독은 안정환과 이동국 투톱에 스리백 수비를 첫 실전용 카드로 꺼내들 예정입니다.
⊙정경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경기장에 나서서 선수들끼리 잘 맞춰서 초반부터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기자: 현재 아시아랭킹 5위인 요르단은 최근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이란을 1:0으로 이기는 등 가파른 상승세에 있습니다.
한편 중국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의 어설픈 대회운영으로 어이없는 해프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수준으로 대회를 치르겠다던 조직위는 한국 취재진은 물론 대표팀 관계자까지 훈련장 접근을 통제하는 등 스스로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중국 지난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시안컵 첫 경기 준비는 끝났다
    • 입력 2004-07-18 21:41:5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본프레레 체제로 개편하고 44년 만에 정상 정복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내일 중동의 복병 요르단과 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중국 지난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베트남과 오만에 충격적인 연패를 당한 끝에 오른 아시안컵 본선. 이제 본프레레호로 갈아탄 축구대표팀이 본선 우승에 도전합니다. 아직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한 본프레레 감독에게 아시안컵은 기회인 동시에 자신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시험무대입니다. 때문에 첫 공식 대회에 임하는 본프레레 감독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첫 경기는 항상 중요합니다. 진 팀은 어려운 처지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기자: 출국 전 여러 차례 실험을 거친 본프레레 감독은 안정환과 이동국 투톱에 스리백 수비를 첫 실전용 카드로 꺼내들 예정입니다. ⊙정경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경기장에 나서서 선수들끼리 잘 맞춰서 초반부터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기자: 현재 아시아랭킹 5위인 요르단은 최근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이란을 1:0으로 이기는 등 가파른 상승세에 있습니다. 한편 중국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의 어설픈 대회운영으로 어이없는 해프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수준으로 대회를 치르겠다던 조직위는 한국 취재진은 물론 대표팀 관계자까지 훈련장 접근을 통제하는 등 스스로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중국 지난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