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콜금리 0.25%P 인하

입력 2004.08.12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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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전격 인하했습니다.
13개월 만에 금리를 내린 배경과 시장의 반응을 박종훈 기자가 첫 소식으로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운용 목표를 13달 만에 0.25%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물가안정보다는 경기활성화쪽을 택한 것입니다.
⊙박 승(한국은행 총재): 내수경기와 물가가 다 같이 어렵지만 한국은행의 입장은 현재로서는 내수경기 진작이 더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는...
⊙기자: 이에 따라 지표금리인 3년기 국고채수익률이 0.17%포인트 폭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의 하락과 고유가 등 각종 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봉원길(대신증권 책임연구원): 콜금리 인하가 내수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면서 주가 역시 끌어올렸습니다.
⊙기자: 이번 금리인하로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자체가 부양책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불안했던 시장은 오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일단 안정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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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콜금리 0.25%P 인하
    • 입력 2004-08-12 21:56:0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전격 인하했습니다. 13개월 만에 금리를 내린 배경과 시장의 반응을 박종훈 기자가 첫 소식으로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운용 목표를 13달 만에 0.25%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물가안정보다는 경기활성화쪽을 택한 것입니다. ⊙박 승(한국은행 총재): 내수경기와 물가가 다 같이 어렵지만 한국은행의 입장은 현재로서는 내수경기 진작이 더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는... ⊙기자: 이에 따라 지표금리인 3년기 국고채수익률이 0.17%포인트 폭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의 하락과 고유가 등 각종 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봉원길(대신증권 책임연구원): 콜금리 인하가 내수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면서 주가 역시 끌어올렸습니다. ⊙기자: 이번 금리인하로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자체가 부양책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불안했던 시장은 오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일단 안정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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