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 56년 만의 쾌거
입력 2004.08.18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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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에서 숙원을 풀기까지 한국 축구의 올림픽 도전사는 좌절과 눈물로 얼룩졌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한국축구의 도전사는 한마디로 가시밭길의 연속이었습니다.
홈구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1무 1패에 그쳤던 88서울올림픽, 그리고 3무승무만을 기록한 92년 바르셀로나대회도 8강 진출은 넘지 못한 산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는 우승청부사 비쇼배치호가 출범하며 8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멕시코와 비기고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허정무 사단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도 첫 경기 징크스에 울며 역시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3:0으로 무너졌고 그 뒤 모로코와 칠레에 2연승을 거두었지만 골득실에 뒤져 귀국길에 올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우여곡절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 김호곤호는 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 이후 56년 만에 8강고지를 점령하며 올림픽 징크스를 훌훌 털고 드디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김호곤(올림픽대표팀 감독): 그 다음에 항상 경기 때 성원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다음에 선수들, 모든 게 삼위일체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제 약속의 땅 그리스에서 1승 2무로 8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첫 메달권 진입이라는 또 다른 신화창조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배재성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한국축구의 도전사는 한마디로 가시밭길의 연속이었습니다.
홈구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1무 1패에 그쳤던 88서울올림픽, 그리고 3무승무만을 기록한 92년 바르셀로나대회도 8강 진출은 넘지 못한 산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는 우승청부사 비쇼배치호가 출범하며 8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멕시코와 비기고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허정무 사단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도 첫 경기 징크스에 울며 역시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3:0으로 무너졌고 그 뒤 모로코와 칠레에 2연승을 거두었지만 골득실에 뒤져 귀국길에 올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우여곡절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 김호곤호는 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 이후 56년 만에 8강고지를 점령하며 올림픽 징크스를 훌훌 털고 드디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김호곤(올림픽대표팀 감독): 그 다음에 항상 경기 때 성원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다음에 선수들, 모든 게 삼위일체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제 약속의 땅 그리스에서 1승 2무로 8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첫 메달권 진입이라는 또 다른 신화창조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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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18 21:18:0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아테네올림픽에서 숙원을 풀기까지 한국 축구의 올림픽 도전사는 좌절과 눈물로 얼룩졌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한국축구의 도전사는 한마디로 가시밭길의 연속이었습니다.
홈구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1무 1패에 그쳤던 88서울올림픽, 그리고 3무승무만을 기록한 92년 바르셀로나대회도 8강 진출은 넘지 못한 산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는 우승청부사 비쇼배치호가 출범하며 8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멕시코와 비기고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허정무 사단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도 첫 경기 징크스에 울며 역시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3:0으로 무너졌고 그 뒤 모로코와 칠레에 2연승을 거두었지만 골득실에 뒤져 귀국길에 올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우여곡절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 김호곤호는 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 이후 56년 만에 8강고지를 점령하며 올림픽 징크스를 훌훌 털고 드디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김호곤(올림픽대표팀 감독): 그 다음에 항상 경기 때 성원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다음에 선수들, 모든 게 삼위일체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제 약속의 땅 그리스에서 1승 2무로 8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첫 메달권 진입이라는 또 다른 신화창조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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