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상대 어느 팀이 유리한가?

입력 2004.08.18 (22:1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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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8강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B조 1위인 이탈리아로 확정된다면 2002 월드컵 16강전의 재판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의 다음 상대를 송전헌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이탈리아와의 2002년 월드컵 16강전.
극적인 역전드라마 상대였던 이탈리아가 올림픽 8강전 상대로 다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는 가나에 다득점에서 앞서 B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 내일 마지막 예선에서 파라과이를 쉽게 이길 것으로 보여 이변이 없는 한 우리와 8강에서 격돌합니다.
우리도 내심 이탈리아와의 어게인 2002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태영의 코뼈를 함몰시키고 토티가 퇴장당하는 거친 경기를 하고도 패배를 인정할 줄 몰랐던 이탈리아를 중립지역에서 확실하게 무릎을 꿇린다는 각오입니다.
⊙김동진(올림픽축구대표팀): 저희 목표가 있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이곳에 온 거고 그렇기 때문에 8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가나나 파라과이가 막판에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코칭스태프들이 내일 새벽 열리는 이탈리아와 파라과이 경기뿐만 아니라 가나와 일본전에도 파견돼 우리 상대가 될 팀들의 전력분석에 나섭니다.
⊙김호곤(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우리와 8강에 붙을 팀 조가 시합을 하기 때문에 거기 가서 저희들이 분석해서 정말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8강전에 임하겠습니다.
⊙기자: 이탈리아와 어게인 2002이냐, 아니면 또 다른 상대냐, 그 운명의 8강전 상대는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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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강 상대 어느 팀이 유리한가?
    • 입력 2004-08-18 21:20:5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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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8강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B조 1위인 이탈리아로 확정된다면 2002 월드컵 16강전의 재판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의 다음 상대를 송전헌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이탈리아와의 2002년 월드컵 16강전. 극적인 역전드라마 상대였던 이탈리아가 올림픽 8강전 상대로 다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는 가나에 다득점에서 앞서 B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 내일 마지막 예선에서 파라과이를 쉽게 이길 것으로 보여 이변이 없는 한 우리와 8강에서 격돌합니다. 우리도 내심 이탈리아와의 어게인 2002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태영의 코뼈를 함몰시키고 토티가 퇴장당하는 거친 경기를 하고도 패배를 인정할 줄 몰랐던 이탈리아를 중립지역에서 확실하게 무릎을 꿇린다는 각오입니다. ⊙김동진(올림픽축구대표팀): 저희 목표가 있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이곳에 온 거고 그렇기 때문에 8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가나나 파라과이가 막판에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코칭스태프들이 내일 새벽 열리는 이탈리아와 파라과이 경기뿐만 아니라 가나와 일본전에도 파견돼 우리 상대가 될 팀들의 전력분석에 나섭니다. ⊙김호곤(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우리와 8강에 붙을 팀 조가 시합을 하기 때문에 거기 가서 저희들이 분석해서 정말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8강전에 임하겠습니다. ⊙기자: 이탈리아와 어게인 2002이냐, 아니면 또 다른 상대냐, 그 운명의 8강전 상대는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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