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 '침몰'

입력 2004.09.16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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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초호화군단 레알마드리드가 독일의 레버쿠젠에 대패의 수모를 당하며 침몰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레버쿠젠과 레알마드리드가 한번씩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당합니다.
그러나 전반 39분, 레버쿠젠에게 행운이 찾아옵니다.
크시노베크의 25m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초호화 스타군단 레알마드리드의 침몰을 예고하는 첫 골.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레버쿠젠의 파상공세는 계속됩니다.
후반 5분 프랑카의 오른발 슈팅, 스페인 최고의 수문장 카시아스도 속수무책입니다.
레버쿠젠은 후반 10분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보태 3:0의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레버쿠젠은 이로써 지난 2002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깨끗이 되갚았습니다.
반면 첫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레알마드리드는 지단이 3주 치료를 요하는 어깨부상까지 당해 앞길이 더욱 험란해졌습니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옹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에 먼저 2골을 내준 맨체스터는 후반에 터진 반 리스텔루이의 연속 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리버풀은 모나코를 2:0으로, 유벤투스는 아약스를 1:0으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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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 '침몰'
    • 입력 2004-09-16 21:48:5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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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초호화군단 레알마드리드가 독일의 레버쿠젠에 대패의 수모를 당하며 침몰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레버쿠젠과 레알마드리드가 한번씩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당합니다. 그러나 전반 39분, 레버쿠젠에게 행운이 찾아옵니다. 크시노베크의 25m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초호화 스타군단 레알마드리드의 침몰을 예고하는 첫 골.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레버쿠젠의 파상공세는 계속됩니다. 후반 5분 프랑카의 오른발 슈팅, 스페인 최고의 수문장 카시아스도 속수무책입니다. 레버쿠젠은 후반 10분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보태 3:0의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레버쿠젠은 이로써 지난 2002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깨끗이 되갚았습니다. 반면 첫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레알마드리드는 지단이 3주 치료를 요하는 어깨부상까지 당해 앞길이 더욱 험란해졌습니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옹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에 먼저 2골을 내준 맨체스터는 후반에 터진 반 리스텔루이의 연속 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리버풀은 모나코를 2:0으로, 유벤투스는 아약스를 1:0으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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