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알아인 꺾고 가뿐히 4강 진출

입력 2004.09.21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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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현대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을 또다시 크게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 1차전 승리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전북 현대.
전북은 경기 초반 알 아인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습니다.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6분.
남궁도가 답답한 경기의 흐름을 일순간에 바꿔놓았습니다.
남궁도는 김경량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아 그대로 알 아인의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전북은 외국인 골잡이 힝키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은 알 아인에 한 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고메스가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후 박동혁이 한 골을 더 추가한 전북은 지난해 챔피언 알 아인에 4:1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북은 지난 원정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남궁도(전북현대 공격수): 골 들어가는 타이밍이나 그런 게 잘 맞아서 저한테 기회가 온 것 같고 또 다득점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조윤환(전북현대 감독): 앞으로 남은 경기도 두려움 없이 꼭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기자: 전북은 중국의 다롄스더와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전 승자와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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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알아인 꺾고 가뿐히 4강 진출
    • 입력 2004-09-21 21:51: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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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현대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을 또다시 크게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 1차전 승리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전북 현대. 전북은 경기 초반 알 아인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습니다.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6분. 남궁도가 답답한 경기의 흐름을 일순간에 바꿔놓았습니다. 남궁도는 김경량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아 그대로 알 아인의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전북은 외국인 골잡이 힝키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은 알 아인에 한 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고메스가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후 박동혁이 한 골을 더 추가한 전북은 지난해 챔피언 알 아인에 4:1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북은 지난 원정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남궁도(전북현대 공격수): 골 들어가는 타이밍이나 그런 게 잘 맞아서 저한테 기회가 온 것 같고 또 다득점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조윤환(전북현대 감독): 앞으로 남은 경기도 두려움 없이 꼭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기자: 전북은 중국의 다롄스더와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전 승자와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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